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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34쪽 | 637g | 171*223*30mm
ISBN13 9788939204461
ISBN10 8939204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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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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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홍범
『샘이깊은물』 사진부장을 지냈으며, 현재 프리랜서 사진가로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지역문화, 건축, 풍물과 민속 등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더불어 해외 여러나라의 도시와 풍물, 문화 관련 사진작업도 해오고 있다. 『사라져가는 이 땅의 서정과 풍경』(웅진닷컴, 2002) 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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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전리 각석의 암각화 중에 가장 재미있는 그림은 역시 인면수신상이 아닐까 싶다. 이 그림은 잘 들여다보면 탈을 쓴 것처럼 얼굴을 표현해 놓았고, 사슴같은 몸뚱이에 다리는 넷, 여기에다 짧은 꼬리까지 달아놓았다. 마치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수의 사티로스(염소처럼 생긴 괴물)나 반인반마의 켄타우르스를 연상케하는 그림이다. 이를 사냥꾼이나 사람의 영혼을 지닌 동물, 더 많은 동물을 잡게 해 달라는 주술적 그림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어떤 해석도 걸맞지는 않다. 다만 대단히 실험적이고 인상적인 그림이 그 당시에도 있었다는 점에서 감탄스러울 따름이다.
---p.301
가천리 암수바위의 신령함은 알 길이 없지만, 마을에서 처음 만난 유복심 씨에 따르면, 한번은 마을에 이런 일도 있었다고 한다. "옛날에 여 말께나 하는 김씨가 살았는데, 저 미륵을 미신이라꼬 불을 쳐질라논께, 그래 해를 입었능기라. 여기서는 저 가천미륵이 영검(영험)이 있어가꼬 저걸 모시능기라. 한번은 마을에 다리 저는 사람이 있는데, 그 집이서 논을 부치면서 똥오줌을 거기 부렀다케요. 그래 그 집이 부정을 타서 아덜이 병신이 됐어요. 여기 암수 미륵이 보면 저 앞에 보이는 소치섬의 암수 미륵을 마주 보고 있능기라. 거기도 여기처럼 암수가 있어가꼬, 그래 영검이 있능가봐."
--- pp.285~286
"아직도 초분이 있긴 있을 것이요. 멫 년 전에 고모님을 이장허는디, 그 아래께 초분이 멫 개 있습디다요. 말도 마시요, 옛날엔 바람 불면 거시기가 날라가 불고 해골 돌아대니고 그랬지라. 고모님도 초분이었는디, 꿈에 고모님이 나타나 추와 죽겄다, 이불좀 주라, 추와 못 잔께로 나 느그집 왔다 그라믄서 이불 속으로 들어오는디요, 내 어머니한테 그랬소. 고모 아직도 초분에 있는 거 아니요. 산소 욍기시오. 그래가지고 십멫 년 만에 이장을 해 부렀소."
--- p.215
옛빛 그득한 기와집에 대숲 바람 어리는 창호문 너머로 댕기머리 늘어뜨린 아이들이 고개를 까딱거리며 낭창낭창 천자문을 읽고 있다. 옛날 이야기 속에나 나올 법한 서당 풍경이다. 그러나 지금도 분명 만날 수 있는 풍경이다. 남원시에서도 변두리나 다름없는 도통골에서 만날 수 있는,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남원 서당의 변함없는 풍경인 것이다. 도심 한편에 조선시대에나 있었을 법한 풍경이 존재하다니! 분명 우리들 눈에는 흥미있고, 이채로운 풍경이 아닐 수 없다.
--- p.190
11월. 두메산골의 겨울은 빠르게 찾아온다. 강원도에서도 삼척, 삼척에서도 도계의 겨울은 쓸쓸한 폐광과 빈집이 많아서 더더욱 을씨년스럽다. 그 을씨년스러움을 이따금 영동선 기차가 덜커덩덜커덩 실어나르는 도계읍 심포리. 행정구역이 삼척이기는 해도 태백시 통리에서 더 가까운 마을. 정선에서 싸릿재를 넘고 태백을 거쳐 심포리를 지나는 사람이면 누구나 폐광 지역의 그 을씨년스러움을 만나게 될 것이지만, 그것이 심포리의 다는 아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심포리는 통리 협곡에 둘러쌓인 이른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협곡마을이다.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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