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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녀지혜 2

천녀지혜 2

: 周易의 豫測學

주 운 저 | 오거서 | 2002년 02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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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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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95쪽 | 86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177150
ISBN10 899517715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珠 雲 (본명:南白日)
1951년 중국 흑룡강성 출생, 30여 년간 곤륜여신공, 양생익지공, 대불공, 지압법 등을 수련하고 구도(求道), 행공(行功)에 정진하고 있다.

남들보다 잘난 것도 없이 땅을 일구며 평범하게 농사일을 천직으로 살면서…, 자연과 벗하며 간간히 접했던 주역의 신비로운 학문에 빠져 수 십년 동안 누구를 위하기 보다 내 자신을 위해 공부했던 결실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미력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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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선 새해를 맞으면 이지함 선생이 쓴 '토정비결'을 보는 사람들이 많다. 진정 토정비결과 주역에서 나오는 64괘 풀이하는 차이는 무엇인가?

사람들은 예측이라 하면 '점'을 치는 것이라 생각하고 미신으로 쉽게 단정짓고 만다.그러나 과학문명이 발전되기 전 우리의 조상들은 천문을 읽고, 오행으로 체질의 변화를 읽었다. 우리나라 학자들이 64괘를 정리해 놓은 것을 보면, 특정한 사람만이 볼 수 있게 해 놓거나 자신의 논리에만 국한된 것이 많다. 그러나 이 책에선 주역에서 나오는 어려운 64괘를 하나하나 설명을 하고있다. 또한 그 괘를 가지고 실례를 들고 있어 일반인들도 쉽게 자신의 괘를 세워 풀어 볼 수 있다.

이 책은 생활 속의 주역을 말하고 있다. 주역을 단지 복술(卜術)의 지침서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통시적(通時的) 생명의 근원으로서 생(生)을 진단하고 예측하여 보다 평안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주역의 예측을 학문적으로 다가가는 이 책은 육십사괘의 모든 상(象)과 육효(六爻)의 상으로부터 그 속에 내포된 신묘한 구성으로서의 시간·소리·색깔· 요괘·출생 년월일시진·성명·글쓰기 등을 통한 예측법을 총람하고 있다.

이 세상의 만물은 모두 음양오행이 서로 생하고 극제하며 변하는 것이다. 인간도 여기에서 갈라놓을 수 없다. 음양은 천지지도(天地之道)라 한다.인간의 생장은 부모의 음양의 변화로, 산생(産生)하고 죽는 것은 천지의 합이라 오행을 떠나지 못한다. 그러니 음양오행은 만물의 생화지권(生化之權)을 주재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사를 말할 때 음양의 교합은 물질의 시작이며 음양의 분리는 죽음을 뜻한다. 양이 중겹되면 죽으며, 음이 중겹되어도 죽는다는 것을 현대 의학에서도 알고 있다.

인체 오장육부의 음양오행 속성은 모두 천간지지 중의 음양오행과 같이 금(金), 목(木), 수(水), 화(火), 토(土)이며, 4계절의 왕성과 쇠약의 구문이 있다. 목이 너무 왕성하면 반드시 비장과 위장에 병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니 천간지지는 인체의 생극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능히 질병의 경함과 중함, 그리고 흉함과 길함을 알 수 있다. 또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치료도 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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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주역을 바탕으로 두고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고, 자신들의 미래를 설계하며 정신수양의 길을 걷는 중국인들의 인생 지침서를 한국에서 최초 발간하며 동양철학의 중심이 한국에서 새롭게 태어난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주역의 태극은 우리나라의 국기에도 자리잡고 있다. 또한 그것은 한민족이 주역을 생활과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며, 주역에 따라 행하라는 말이 의연 중에 숨어 있다.
주역은 자연과 우주의 법칙을 깨트리지 않고 건강을 지키며 삶을 평안하게 만드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숨은 뜻으론 생(生)을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수행의 방법을 전하고 있다.

신비함에 가려있는 주역을 현대에 맞게 해석하고 발전시킨 묘항 스님을 국내로 초청하지는 못하였으나, 묘항 스님을 가까이 모시던 제자를 초청하여 "천녀지혜-1 주역의 비전, 2 주역의 예측학, 3 곤륜여신공(근간), 4 수행자(근간)"를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을 세상에 내놓으면서 종교적 논리를 거부하려는 의미는 없으며, 오히려 여러 종교인들이 수행의 방법으로 참고한다면 좋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논리가 이해가 되는 사람은 계속해서 나오는 책들을 섭렵해 자신들의 원하는 삶을 설계하고 만들어 보라는 말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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