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삼성에서 17년간 근무했다. 주로 삼성본관에서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IT 기획, 거버넌스, 컨설팅을 하였으며 그중 십 년간은 30여 개국에서 IT 프로젝트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을 경험했다. NIPA 등에 IT 서비스 관련 원고를 다수 발표했으며, Open Innovation 팀에서 실리콘밸리의 Start-up과 협업하여 신사업을 기획하기도 했다. 매경닷컴 신사업 부문 자문위원, Zdnet Korea, Cnet Korea IT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으며 현재는 IT 서비스 분야 컨설팅과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변화무쌍한 IT 기술, 기업들의 흥망성쇠, 그로 인한 우리 삶의 변화를 되돌아보는 것은 그 자체로 재미있다. 어느 정도의 IT 역사 지식은 요즘 시대의 상식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책은 거기에 머무르지 않는다. 앞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어떻게 경쟁을 뚫고 IT 흐름 주도할 수 있을까 하는 관점에서, IT 역사를 일관되게 훑어보고 있다. 이제 우리도 IT 흐름을 좇아가기만 해서는 더 나은 미래가 없다. IT 흐름을 리드할 용기와 배짱이 있는 사람들에게 필독을 권한다. 파수닷컴 대표이사_조규곤
이 책은 시대를 풍미한 IT 선두 기업들이 어떻게 사업을 시작했고 성장했으며 세상을 변화시켜 나갔는지를 뛰어난 통찰력으로 집대성하였다. 최초의 컴퓨터인 애니악부터 IBM,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페이스북에 이르기까지 총망라하여 다루고 있다. 그동안 한 세대를 풍미하는 기업이 두각을 나타내면 그에 대해서 심층 연구한 책이 다양하게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그 기업이 쇠락하면 더 이상 우리의 관심과는 멀어져 잊혀지고 말았다. 저자는 IT 역사를 꿰뚫어보면서, 이렇게 트렌드만 쫓는 세상에서 모든 것은 순간의 관심이 아니라 끊임없이 연결되고 진화 발전하는 것임을 알려 주고 있다. IT 기술을 통하여 세상을 바꾸고자 꿈꾸는 천재들은 어느 시대에나 존재했다. 지금도 많은 사람이 허름한 창고에서 밤을 새우며 IT 기술을 연구하고 창업에 몰두하고 있다. 우리는 구글과 애플의 뒤를 이을 IT 패자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를 한국에서 실현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 삼성SDS 상무_노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