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캥페르에서 태어났습니다. 문학교사가 꿈이었지만 경제학과 회계를 전공하고 은행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1979년 첫 책을 발표한 뒤 은행원과 작가 생활을 동시에 해나갔습니다. 본인의 표현에 따르면 그 시절 그는 '은행에서 길을 잃은 작가'였다고 합니다. 1993년 이후로는 글쓰기에만 전념하고 있으며, 오늘날 프랑스 범죄소설의 거장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소설, 어린이책, 여행기 등 30여권의 책을 쓰고 서스펜스 상, 탐정소설대상 등 많은 상을 받으며, 작품 중 몇편은 텔레비전에서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소설가로서만 아니라 청소년 작가, 여행 작가, 자유 기고가, 드라마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작품으로 『선창가』『지하병원』『검은 공책』『섬들이여 안녕히』『별을 밝히는 여인』『검은 호수의 괴물』등이 있습니다.
홍익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여자들은 기다림과 씨름한다』, 『위험한 대결』, 『사라진 아이들』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