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중등학교 지리 교사로 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지리교육과 겸임교수를 지내고 있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에서 학사,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지리학 석사를 취득했다. 대구에서 지리 교사로 재직하던 중 잠시 휴직을 하고 영국 더럼대학교 지리학과에서 ‘멀티미디어와 하이브리드 시티’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북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강의를 해 왔다. 기술, 사회, 공간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걷기, 지하철, 케이블텔레비전, 인터넷, 휴대전화 등을 사례로 모빌리티 기술, 인간 육체, 도시 공간 사이의 관계적 및 혼종적 지리를 찾아 왔다. 최근 논문으로는 “가상 공간: 하이퍼텍스트로서의 도시”(2013), “온라인/오
프라인 공간의 교차와 도시의 재매개”(2013), “도시 속 걷기와 도시 공간의 박물관화”(2013), “글로벌푸드/로컬푸드 담론을 통한 장소의 관계적 이해”(2012) 등이 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학술명저번역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존 어리의 모빌리티(공역, 2014)를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