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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도 태워줘
부모님들 중에는 어린이들의 놀이를 언어력 · 수리력 등의 지적 교육보다 낮게 여기시는 분이 많습니다. 놀이는
어린이의 운동 기능을 발달시킬 뿐만 아니라 또래들과 어울려 놀면서 지켜야 할 규칙들을 자연스럽게 알게 규칙을 배운다는 것은
곧 사회성을 배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도 태워 줘>는 어린이들이
사이좋게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기차놀이를 실생활에서도 해 볼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각
장면에서 "지금까지 기차에 탄 손님은 전부 몇이지?" 또는 "송알이까지 타면 전부 몇이지?"
하고 물어 보면 수리력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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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례차례
많은 어린이들이 처음에 다른 어린이들과 어울릴 때 곰곰이처럼 양보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데, 이것은 어린이들의 특성
중 하나인 자기 중심성 때문입니다. 어린이가 질서를 지킬 줄 몰라 다른
어린이들에게 계속 따돌림 당하면 어른들과 달리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왜 차례를 지켜야 하는지 알려 주시고, 밖에
나가 놀 때 다른 어린이들과 잘 어울려 놀도록 지도해 주십시오.
곰곰이가 새치기하는 행동이나, 다른 친구들이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어린이에게 질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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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가 일등
자녀 수가 적은 요즘, 어린이에 대한 부모님들의 관심과 기대는 아주 큽니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과 자신의 아이를 비교하며 더 잘
할 것을 요구하지요. 그러나 어린이에 대한 부모님의 지나친 기대나 요구는 어린이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어린이를 괴팍한
성격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일등을 해야 한다는 집념이 지나쳐서 질 것 같으면 놀이를 중도에서 깨 버리거나 하는
어린이도 종종 있는데 이런 승부욕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놀이에서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고, 일등하는 것보다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알 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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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뭘 그릴까
유아들은 무언가를 열심히 그립니다. 어머니는 아무리 봐도 무언지 알아볼 수 없는 그림을 그려 놓고 "이건 자동차야."
혹은 "이건 인형이야." 하고 나름대로 이름까지 붙입니다. 그럴 때 혹시 "그게 무슨 자동차니?"
하고 말한 적은 없습니까? 그런 말은 어린이의 상상력을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그림을 어른의 눈, 어른의 관점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어른의 눈으로 볼 때 어린이의 그림이 엉성하더라도 긍정적으로 반응하여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어린이의 창의력은 하루 아침에 계발되는 게 아니라는 걸 염두에 두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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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빠랑 함께 "세 살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것은 어렸을 때 형성된 버릇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인데, 실제로 어렸을 때의 습관은 아주 중요합니다. 유아들에게는 부모님이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익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란 사람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함께 생활해 나가기 위한 기본적인 행동 양식. 즉 수면, 식사, 배설, 입고 벗기, 위생 등을
말합니다.
<아빠랑 함께> 에서는 위생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즉 어려서부터 청결 습관이 몸에 붙게 하려면 이 내용에서 처럼 부모님들이 모범을 보여 자연스럽게 따라오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어린이는 거부감을 갖지 않게 되겠지요. 되풀이되는 행동이라도 이왕이면 재미있게 유도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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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도와드릴게요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칭찬을 해 주고 있습니까? 혹시 어린이들이 착한 행동을 했을 때는 그냥 넘어가고, 어린이들이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만 짚고 넘어가지는 않습니까?
어린이에게 가벼운 심부름을 시키면 곧잘 해냅니다. 그럴 때는 칭찬을 해 주어 어린이의 의욕을 복돋워 주십시오.
사실 어떤 경우에는 어린이들을 시키는 것이 오히려 더 번거롭고 귀찮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심부름을 함으로써 엄마나 아빠 혹은 다른 가족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만좀감과 소속감을 느낄 것입니다.
<도와 드릴게요>에서 곰곰이가
한 것처럼. 신문을 가져오거나, 옷을 개는 일들은 유아들도 곧 잘 할 수 있으므로, 스스로 하고 싶어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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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러면 싫어요
환경 오염은 최근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뉴스를 보면 대기 오염이 어떻고, 수질 오염이 어떻고, 토양 오염이 어떻고…….
현재의 심각한 오염 상태는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지만, 불행하게도 우리의 어린이들이 그 속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그러면 싫어요>에서는 주변
환경이 오염되면 어떤 상황이 나타나는지를 알려 주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사실 환경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은 거의
대부분이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고,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적습니다.
그렇지만 어린이들도 할 수 잇는 일들. 예를 들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거나, 물을 아껴 쓰는 것 등이 생활 습관이 되도록
지도해 주시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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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안 미안해
요즘 어린이들 중에는 어떤 경우에나 남에게 양보할 줄 모르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특히 형제가 없는 어린이들에게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형제가 있는 어린이들은 "형이랑 나누어 가져야지." 혹은 "동생이랑 나누어 가져야지."
하는 말을 많이 들어서인지 조금 나은 편이라고 합니다.
자기 중심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에게 양보심 같은 게 저절로 생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 역시 부모님이
어린이에게 꾸준히 가르쳐 주어야 할 부분이지요.
<미안 미안해>를 통해 친구들에게
양보하고 같이 어울려 놀 때의 좋은 점에 대해 알려 주십시오. 그리고 친구들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서로 도와 주어야
한다는 것도 알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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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깨끗해 졌어요.
아무리 큰 문제라도 해결은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환경 문제도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해 자세히 납득시키기는 좀 어렵습니다. 그러나 작으면서도 중요한 문제인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
라든가 '분리 수거' 또는 '재활용' 의 중요성 같은 것은 어려서부터 몸에 익히게 하면 어떨까요?
혼자 남아 쓰레기를 치우는 토실이와, 먹고 난 자리를 치우지도 않고 놀려고만 하는 다른 친구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린이에게
물어 보십시오. 그리고 여러 가지 물건, 즉 병, 깡통, 종이,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의
특징과 차이점을 알려 주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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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안녕 안녕
어린이들 중에는 인사를 잘 하는 어린이도 있지만, 낯선 사람을 만나면 부모님 뒤로 숨는 어린이도 있습니다. 그럴 때 부모님들은 난감해지고
걱정이 되지요.
인사는 사람들 사이에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물론 천성적으로 수줍음을 타는 어린이도 있지만, 어려서부터 부모님들이 인사하는 습관을 들여 주게 되면 수줍어하는 성격도 차차
고쳐질 것입니다.
곰곰이는 만나는 친구들 모두에게 즐거운 얼굴로 인사합니다. 즐거운 마음. 환한 미소로 주고받는 인사는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의 마음을 흐뭇하게 합니다.
<안녕 안녕>을 통해서, 인사를
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를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고, 항상 부모님 먼저 모범을 보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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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크리스마스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가 무슨 날이지?" 하고 한번 물어 보세요. 많은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의 정확한 의미는 모르고
그저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시는 날로만 알고 있을 거예요.
그러나 그 어린이들도 점점 자라면 산타 할아버지가 사실은 부모님이었다는 것을 알 게 때까지만이라도 어린이가 산타 할아버지를
믿게 하는 것도 괜찮겠지요? 어린의 꿈과 희망을 위해서 말이에요.
<크리스마스>는 곰곰이가 초대한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보내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무슨 날인지. 산타 할아버지는 누구인지에 대해 먼저
일러 주시고,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동물의 그림자를 보고 이름을 알아맞히게 해 보세요. 어린이에게
추리력과 판별력을 길러 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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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나가 놀자
어린이들에게 있어 '놀이'는 곧
생활이자 배움입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즐겁게 뛰노는 사이에 몸도 튼튼해지고, 이제까지 몰랐던 사실들도 배우게 됩니다.
너무 집 안에서만 놀 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하루에 한두 시간씩 밖에 나가 놀면서 몸을 단련시키게 하십시오. 때로는
친구들과 싸우거나 넘어져 우는 일도 있지만, 그러는 동안에 어린이의 몸과 마음은 자랍니다.
<나가 놀자>를 통해 밖에서
놀 때의 재미와 아울러, 옷은 알맞게 입는 게 좋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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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제자리에 착착
어린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사물에 대한 관심이 짧습니다. 그래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도 곧 싫증을 내고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놉니다. 따라서 어린이들이 여러 가지 장난감을 늘어놓는 것도 한 특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의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정돈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어린이의 행동에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않고 뒤처리를 다 해 주면 어린이는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러므로 서너 살 때부터는
서서히 정돈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는 뭐든지 강압적으로 하면 오히려 더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자리에 착착>을 읽어 주시고 곰곰이의 행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하십시오. 그런
다음 어린이의 상황에 맞게 연결시켜 정리하는 습관을 갖도록 유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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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 닦을래요
요즘은 어린이들에게도 충치가 꽤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어린이들의 충치 예방을 위해서 어린이가
반드시 몸에 익혀야 할 습관 중의 하나가 바로 이닦기입니다.
혹시라도 '젖니는 어차피 한 번 가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그러나 유아의 충치는 그렇게
소홀히 다룰 문제가 아닙니다. 일단 충치가 생기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기 때문에 균형 있는 건강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어린이가 이를 잘 닦지 않으려 한다면 <이 닦을래요>를
통해 왜 이를 닦아야 하는지를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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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따르릉 따르릉
전화에 대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은 대단하여, 어렸을 때부터 전화벨만 울리면 전화기로 달려가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전화기는 소리나는
물건이기에 어린이들에게 신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린이가 전화에 흥미를 나타내면 서툴더라도 전화 받는 법, 또는 숫자를 눌러서 거는 법을 지도해 주십시오. 흥미를
갖고 있는 일은 그렇지 않은 일보다 훨씬 빠르게 배우니까요.
<따르릉 따르릉>에서는 전화하는
법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놀이를 통해 직업에 따라 하는 일이 다르다는 것까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과 다른 장면을 설정해
전화놀이를 해 보십시오. 어휘력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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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첨벙첨벙
물놀이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중의 하나입니다.
이 물놀이 역시 다른 놀이처럼 어린이들의 운동 기능 발달에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물에서 가지고 노는 여러 가지 장난감을 통해서 또 다른 것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물에 뜨는 것과 뜨지 않는 것을 구별한다든지,
물은 모양이 정해져 있지 않아 담는 그릇의 모양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 등등.
<첨벙첨벙>에서 곰곰이는 쥐돌이와
물놀이를 합니다. 물뿌리개 샤워, 양동이 샤워, 물장구 등 정말 재미있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같이 놀고 싶어하자 곰곰이와 쥐돌이는 기꺼이 응합니다. 어린이에게 이런 것을 가르쳐 주시면 어떨까요? "너도
다른 아이들이 놀고 있으면 같이 놀고 싶지? 그러니까 다른 아이들이 너랑 같이 놀고 싶어하면 끼워 주는 거야." 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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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사탕 줄게
어린이들이 지닌 특성 중의 하나는 '자기 중심적' 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가 자기만 생각하는 것은 어느 정도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중심적인 것이 기본적인 성향이라 해서 그냥 두면 그 어린이는 커서도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유아때부터 남도 생각할 줄 아는 마음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사탕 줄게>에서는 수세기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탕을 준비해 직접 셈놀이를 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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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시장에 갔어요.
어린이들의 지능을 계발시키는 중요한 사항 중의 하나는 '새로운
자극'이라고 합니다. 즉 새로운 것에 자주 접하게 하는 거지요.
엄마가 늘 다니는 시장도 어린이에게는 좋은 교육장이 됩니다. 시장에 가면 북적이는 많은 사람들과 여러 가지 물건을 볼 수
있고, 그런 것들이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의 교육은 학교처럼 체계적 ·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주변의 환경을 최대한으로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가 이해할 만하면 사회의 분업화에 대해서도 알려 주시면 좋겠지요. 과일이나 채소는 농촌에서 농부들이 길러 주었기 때문에
먹을 수 있고, 생선은 강이나 바다에서 어부들이 잡아 주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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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골고루 냠냠
식사 습관도 유아기에 올바르게 익혀야 할 기본적인 습관입니다.
어린이들의 신체적 특성이나 식성이 다르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관심과 걱정도 다 다릅니다.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든 습관을 들일 때 가장 중요시해야 할 부분은
음식을 골고루 먹는 습관입니다. 편식은 특정
영양소의 결핍을 가져오므로 가급적 막아야 합니다.
막상 어린이들을 키우다 보면 이론처럼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더라도 부모님은 골고루 먹을 때의 좋은 점을
반복해서 어린이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예를 들면, 음식을 가려 먹으면 몸이 약해지고, 몸이 약해지면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 수가
없다는 식으로 쉽게 설명해 주시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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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혼자서 입어요.
어린이들은 작은 일이라도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성취감을 느끼고
뿌듯해합니다. 그럴 때 해 주는 부모님의 칭찬은 어린이에게 의욕을 복돋워 줍니다.
어린이들이 처음 혼자서 옷을 입기 시작할 때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게다가 장난까지 치면 부모님이 보기에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부모님이 계속 어린이의 옷을 입혀 주어 스스로 입을
기회를 빼앗아 버리면 어린이는 항상 부모님에게 의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어린이가 혼자 입는 게 답답해 보이거나, 또 입혀 달라고 떼를 쓰더라도 스스로 챙겨 입을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십시오. 어린이가 옷을 다 입고 나면 칭찬해 주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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