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7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72쪽 \| 320g \| 19024315mm
ISBN13	9788991963337
ISBN10	899196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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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르 멜로 퐁티
살아가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어린이 박물관을 설립했고, 지구촌에 전해 내려오는 신화와 민담 들을 알리려고 노력합니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다가 오스트레일리아와 누벨칼레도니 섬에서 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아시아 예술 박물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피에르 르 루
프랑스의 민족학자로 동남아시아의 민족들, 특히 타이의 자이족에 관심이 많습니다. 7년 동안 그들과 함께 살면서 많은 논문을 썼고, 영화 두 편을 만들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이미 수차례 자연과 인간을 위한 유명한 협회로부터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림 : 페기 아담

프랑스 생테티엔의 예술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만화에도 관심이 많으며, 순수예술과 원시예술, 타이의 화려한 직물들, 일본과 마오리족의 전통 문신, 그리고 초밥과 초콜릿을 아주 좋아합니다.

역자 : 김소연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번역 작품으로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읽을까요?』『누가 심술쟁이 늑대를 무서워할까요?』『홀시의 모험』『생 텍쥐페리와 어린 왕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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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이야기 하나. 누가 호랑이를 무서워할까?
연약한 사향노루와 무섭고 사나운 호랑이가 어떻게 한 숲에서 함께 살게 되었을까요? 자이족 사람들은 사향노루를 여우만큼이나 영리한 동물로 생각한답니다. 꾀 많은 사향노루가 무서운 호랑이를 골탕먹이고, 결국 호랑이한테 항복을 받아내는 재미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야기 둘. 쌀의 영혼
아시아인들의 주식인 벼는 언제 생겨났을까요? 자이족 사람들은 벼를 매우 소중히 여기며, 어여쁜 소녀처럼 사랑하고 보살펴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왜 그토록 벼를 귀히 여기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이야기 셋. 이상한 씨앗
고무줄, 신발, 타이어 등의 재료로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고무나무(고무액)의 유래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자이족을 찾아간 민족학자
피에르는 자이족의 문화에 처음 관심을 가진 열정적인 민족학자입니다. 타이의 남쪽 파타니로부터 한참을 더 내려가는 가시덤불 길을 수없이 오가는사이 피에르의 작은 트럭은 고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피에르는 7년 동안 자이족과 함께 살면서 직접 이야기를 듣고 정리하여 책을 만들었습니다.

자이족은 누구인가?
불교를 믿는 타이 남쪽 끝에 이슬람교도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이 바로 자이족입니다. 약 200만 명의 인구에 주로 농사를 짓거나 고기를 잡으며 살아갑니다. 아직 텔레비전이 없어서 하루 일과를 마치면 이야기꾼 주위에 모여 조상들의 실제 이야기나 전해 내려오는 모험담을 즐겨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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