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캘리포니아에서 형과 놀고 실험하면서 유년기를 보낸 게버 털리는, 2005년에 팅커링 스쿨(Tinkering School)을 설립했다. 사람은 놀면서 배운다는 게버의 신념을 바탕으로 세운 이 학교는 위대한 설계, 반짝이는 아이디어, 얼빠진 생각, 직관적인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실천적인(손을 쓰는) 배움의 장소다. 여기서 게버는 모든 나이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같이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실험을 지속적으로 만들었다. 이 책은 몇 년간 아이들과 ‘놀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첫 책이다.
프로젝트 매니저이자 편집자로, 털리의 모든 프로젝트를 함께 했다.
‘실행’을 최우선으로 하는 콘텐츠 생산 커뮤니티다. 예술 애호가, 공학도, 번역가가 모인 집단으로, 예술, 미디어아트, 공학, 공예, 해킹(사물을 원래 사용 목적과 다르게 사용함)과 관련된 글과 이미지를 만들어 강의와 글로 전달한다. 직접 만들기(DIY)가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고 협업하는 함께 만들기(DIT)를 퍼뜨려서 같이 고민하고, 협업할 수 있는 사람의 층을 넓히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