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알고 싶었고, 1980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평화봉사단원이 되어 한국으로 왔습니다. 봉사단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한국의 인심과 문화에 쏙 빠져서 계속 한국에 눌러살기로 결심했어요. 그후 우연히 접하게 된 신명 나는 탈춤과 사물놀이에 반해 김덕수 사물놀이 패의 해외 매니저로 일했고, 남이섬 문화 원장을 거쳐, 지금은 대성그룹 고문으로, 동국대 겸임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30년째 한국에 살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하면서 지윤, 상혁 두 남매와 오순도순 서울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어린이들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일이 얼마나 재미있고 즐거운지 알게 되기를 바라며 아줌마의 경험을 이 책에 소개했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잡지와 책에 글을 썼습니다. 어린이의 꿈이 넉넉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시민 단체에서 일했고, 지금은 정동문예아카데미에서 문화 예술 강좌를 기획하고 있어요.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습니다. 그림책 모임 ‘미루나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항상 어린이들과 재미있고 다양한 그림책으로 만나기 위해 노력 중 입니다. 그동안 『코끼리 아줌마의 햇살 도서관』, 『괴물과 나』, 『기적의 동물 마음 상담소』, 『나무도령 밤손이』, 『귀신 단단이의 동지 팥죽』, 『덜덜덜, 겁이 나요』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