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을 많이 흘리는 구강기의 아기에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턱받이인데, 어린 아기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것이 바로 턱받이 아닐까 해요. 특히 이유식을 하게 되면 흘리는 음식이며 물이며 옷에 각종 얼룩들이 묻게 되는게 필연적이라서 아기에겐 정말 필요한 물건 같아요. 그런 턱받이를 엄마가 혹은 이모가 직접 만들어준다면 아기에게 만드는 사람의 정성이 전해져서 정서적인 면으로도 좋겠지만, 무해하고 좋은 천을 직접 골라 만드는 거라서 아기에게도 안전하고 쓰는 사람이 믿을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델피노의 베이비자수 턱받이 편에는 턱받이를 만드는데 필요한 턱받이 도안이 들어있어 생초보자들도 그저 다운받아 도안을 대고 천을 재단하여 바느질하는데 아무런 어려움 없이 쉽게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자수를 놓 방법도 사진으로 다 자세히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씩 따라하며 완성해가는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유용한 실용서적이예요.

＜델피노의 베이비자수＞ 시리즈중 이번편은 턱받이를 만들고 있네요. 턱받이는 모자나 이런 종류보다는 비교적 쉬운편이라서 잘 따라서 하면 어느새 완성이 되어있을듯 합니다. 저는 이 자수책이 정말 좋아서 ＜델피노의 베이비자수＞ 시리즈를 모두 구매하고 있습니다~엄마들을 위한 아이들의 자수용품을 만들어주는 자수책인데 정말 쉽게 따라할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솔직히 유아용품이 필요하진 않지만 이 책을 구매한 이유는 가장 쉽게 자수를 배울 수 있고 여기서 배운 기법들을 다른 작품을 만들때 사용할 수 있을 듯 싶어서입니다. 

무엇인가를 만드는 재주가 있지 않았는데 호기심에 구매한 책입니다.

그런데 델피노의 베이비자수를 보다 보니 저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그만큼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초보자가 보기에도 알아 보기 쉽게 설명과 함께 사진이 함께 첨부가 되어 있습니다.

아기 턱받이가 완성된 사진을 보니 저도 만들어 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