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프로듀서다. KBS글로벌센터에서 KBS월드 채널 마케팅과 콘텐츠 비즈니스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KBS에 PD로 입사해 [체험 삶의 현장], [TV는 사랑을 싣고], [연예가중계] 등 다수의 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이후 [독일 월드컵 현지 생방송], [베이징 올림픽 현지 생방송] 등 KBS에서 해외 이벤트 프로그램을 주로 제작했다. 2006년에서 2007년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사무국에 방송 개발 전문가로 파견되어 근무하면서, UN과 함께 ‘아시아워킹(Asia Working)’, ‘라이브 포지티브(Live Positive)’ 시리즈 등 국제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KBS 국제협력업무 전문가로서 주요 국제기구의 총회와 콘텐츠 포럼에서 초청 연사 및 진행자로 활약했고, ABU 다큐멘터리 국제공동제작 프로젝트와 [아시아 송 페스티벌], [아시안 피치] 등의 기획과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IDFA, 서니사이드오브더독, 광저우다큐멘터리 페스티벌, 캐나다 핫독스, 반프 페스티벌 등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국제 공동제작](2015), [OTT 서비스의 이해](2015), [다큐멘터리 피칭](2015), [텔레비전 콘텐츠 마켓과 글로벌 프로듀싱](2012), [국경 없는 TV, 경쟁하는 프로그램](201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