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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번째 실험 교과서

나의 첫번째 실험 교과서

박재원,박미애 공저 / 신영애 편저 / 이정아 그림 | 해냄주니어 | 2007년 06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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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55쪽 | 452g | 173*243*20mm
ISBN13 9788973379118
ISBN10 897337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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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재원 / 박미애
박재원
서울교대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초등과학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서울 신강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교원대학교와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박미애
서울교대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초등과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서울 오정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편자 : 신영애
여러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직접 기획하고 편집하는 일을 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일하며 다양한 원고를 쓰고 다듬는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어린이 삼국 유사』 『베드타임 스토리』 『지도와 함께 떠나는 세계 풍물 여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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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상에서 하나뿐인 책갈피

오늘은 정우네 가족이 수목원에 가기로 한 날입니다.
“엄마, 김밥은 안 싸요?”
나들이 가는 줄 알고 좋아하던 정우가 물었어요. 엄마가 들고 나온 배낭 안에는 달랑 보리차가 든 물병 두 개뿐이었어요.
“이 녀석들아, 놀러 가는 게 아냐. 공부하러 가는 거지.”
아빠가 핀잔을 주자 둘은 입이 부루퉁해집니다.
수목원은 일요일이라 구경 나온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수목원 입구에 붙은 주의 사항을 읽으며 영우가 말했어요.
“음식물 반입 금지? 아하! 알았다. 그래서 김밥을 안 쌌구나!”
“깨끗한 숲을 보호하기 위해서란다. 오늘은 꽃과 나무에 대해 공부도 하고, 덕분에 좋은 공기도 마시니 저절로 배가 부를 거야.”
엄마가 뒤따라오며 말했어요. 앞장서서 가던 정우가 나무들이 달고 있는 이름표를 보고는 선생님이 출석을 부르듯 하나하나 이름을 불렀어요.
“물푸레나무! 자귀나무! 이팝나무! 노린재나무! 쥐똥나무! 아빠, 나무 이름들이 너무 재밌어요.”
“그래. 가지를 꺾으면 딱 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닥나무, 열매를 먹으면 방귀가 뽕뽕 나온다는 뽕나무, 열매가 쥐의 똥같이 생겨서 쥐똥나무…….”
아빠의 말에 영우와 정우는 킬킬거리며 웃었어요.
수목원 안은 그야말로 꽃과 나무들의 천국이었습니다. 영우와 정우는 꽃과 곤충을 관찰하고, 나무줄기에 귀를 대어 나무의 고동 소리도 들어 보았어요.
“얘들아, 꽃이나 나무를 함부로 따거나 꺾으면 안 된다.”
“그치만 떨어져 있는 나뭇잎은 주워도 되죠? 형, 우리 이걸로 가면 놀이 하자!”
정우가 커다란 플라타너스나무 잎사귀를 주워 들고 와서 말했어요.영우와 정우는 나뭇잎에 모양을 내어 얼굴에 대고 놀았습니다. 엄마 아빠는 아이들의 신이 난 얼굴을 보고 빙그레 웃었습니다.
“엄마, 근데 나뭇잎마다 생김새가 다 달라요?”
“그럼. 나뭇잎마다 잎맥이 다르지.”
5학년인 영우가 아는 체를 하고 나섰어요.
“근데 왜 목련 잎은 잎맥이 별로 없어요? 이것 보세요, 밋밋하잖아요?”
“눈에 보이는 잎맥만 있는 건 아냐. 집에 가서 목련 잎의 잎맥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 주마. 목련 잎으로 잎맥도 찾아보고 예쁜 책갈피를 만들어 주지.”
정우는 책갈피를 만들어 준다는 아빠의 말에 모자 가득 나뭇잎을 주워 모았어요. 이왕이면 많이 만들어 반 아이들한테 하나씩 나누어 줄 생각이었거든요.
그날 저녁, 정우네 집의 메모판에는 새로운 준비물이 적혀 있었지요.
묽은 수산화나트륨 용액, 비커, 가열기구(알코올램프, 모래상자, 삼발이, 쇠그릇), 핀셋, 헌 칫솔, 페트리 접시, 물, 스포이트, 신문지, 드라이어, 투명 시트지, 예쁜 끈, 펀치, 락스나 과산화수소수.
아빠는 준비물을 빠짐없이 챙겨 놓고서 아이들을 불렀습니다.
“낮에 주워 온 목련 잎을 이리 주렴. 자, 시작해 볼까?”
아빠는 묽은 수산화나트륨 용액을 따르고 목련 잎을 넣어 끓였어요. 한참 뒤 갈색물이 우러나자 핀셋으로 잎을 꺼내어 페트리 접시에 놓았지요. 그러고는 헌 칫솔로 잎살을 톡톡 쳐 준 다음, 다시 스포이트로 물을 뿌렸습니다.
“어때? 잎살이 없어지고 잎맥만 남았지? 이게 바로 목련 잎의 잎맥이야.”
영우는 목련 잎을 자세히 들여다보았어요. 목련 잎의 가지런한 잎맥은 마치 그물처럼 복잡했어요.
“이제 책갈피를 만들어 볼까. 목련 잎을 신문지 사이에 넣어 꾹꾹 눌러 준 뒤 무거운 책을 놓고 2~3시간을 기다려야 돼. 드라이어로 말리면 금방 마르겠지? 기다리는 동안 투명 시트지를 잎보다 더 크게 2장 잘라 두렴. 그리고 책 밑에 놓았던 목련 잎의 잎맥을 시트지 사이에 끼워 보자. 마지막으로 펀치로 구멍을 내어 예쁜 끈을 달고 모양을 꾸며 주면 돼. 어떠냐? 멋진 목련 잎 책갈피가 되었지?”


선생님, 가르쳐 주세요!

물은 동물에게는 물론 식물에게도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것이지요. 만약 화분에 심은 나무나 꽃에 물을 주지 않으면 점차 시들어서 죽게 됩니다.
그러면 식물의 몸에서 물은 어떻게 이동하는지, 물이 없으면 왜 시들어 죽는지 알아볼까요? 식물의 뿌리는 물을 잘 빨아올릴 수 있도록 작은 잔뿌리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뿌리에서 빨아올려진 물은 줄기의 물관을 타고 올라가, 각각의 잎에 있는 잎맥을 통해 잎 전체로 퍼지게 됩니다. 뿌리에서 빨아올려진 물이 잎으로 가는 이유는 잎이 광합성 작용을 하는 데 물이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녹색 식물은 뿌리에서 빨아올린 물과 잎에서 받아들인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빛이라는 에너지를 이용해 광합성을 합니다. 식물은 이러한 광합성을 통해 영양분을 얻고 산소를 뿜어내게 되지요. 그리고 잎에서 만들어진 영양분은 다시 잎맥을 통해 줄기로 옮겨지고, 줄기에서는 ‘체관’이라는 부분을 통해 뿌리나 다른 부분으로 이동한답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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