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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7년 07월 0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430쪽 | 892g | 크기확인중 |
| ISBN13 | 9788960231290 |
| ISBN10 | 8960231290 |
한중일 천자문
에세이 작가 총서-119이동
김낙구 저
|
에세이(ESSAY)
|
2007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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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도서 > 국어 외국어 사전 > 한자/옥편 > 한자/고사성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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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낙구
전북 김제 봉남에서 1963년(토끼띠) 7월 출생하여 만경 평야를 보고 자랐다. 어릴 때부터 한자를 좋아하여 천자문, 명심보감 등을 독학으로 탐독하며 시골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안양공업고등학교 기계과에 입학하여 조국 근대화의 기수를 꿈꾸고 현대중공업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였으나 학문에 대한 유혹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인하대학교 일어일본과에 입학하여 공부하면서 졸업 후 한자, 일본어, 중국어에 조금씩 눈을 뜨면서 드디어 한중일 천자문을 (주)에세이의 도움을 얻어 출간하게 되었다.
지금은 일본어, 중국어, 환경연합 등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천지인의 관계 정립을 위하여 천문지리, 인문사회, 한의학(사상의학) 쪽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으며 앞으로 누구나 꼭 한 번은 읽어 자기의 삶을 아름답게 살 수 있는 그런 교재 출간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다.
지금은 일본어, 중국어, 환경연합 등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천지인의 관계 정립을 위하여 천문지리, 인문사회, 한의학(사상의학) 쪽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으며 앞으로 누구나 꼭 한 번은 읽어 자기의 삶을 아름답게 살 수 있는 그런 교재 출간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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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조시대(南朝時代) 양(梁)나라의 주흥사(周興嗣: 字는사찬, 思纂: 470~521)가 지은 것으로 알려진 천자문은 250句, 125節의 1,000자(字)가 각각 다른 글자로 되어 있다. 내용은 1절의 천지현황, 우주홍황(天地玄黃 宇宙洪荒)의 우주를 논(論)하므로 시작하여 중국어의 조사(助詞)로 쓰이는 125절의 위어조자, 언재호야(謂語助者 焉哉乎也)로 끝을 맺는다.
이 천자문은 옛날 진(晋)나라 무제(武帝)가 위(魏)나라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을 때 노주성(路州城)에 있었다. 대부인 종요 (鍾繇: 삼국시대 위의 정치가. 글에 능하였음)는 이 천자문을 만들어 천자에게 헌상하였다. 천자는 이것을 소중히 여겨 항상 곁에 두었다. 진(晋)의 천자는 송(宋)의 문제(文帝)에게 쫓겨 단양(丹陽:지금의 강서성 단양현)으로 피난할 때 천자문도 갖고 갔는데 중간에 비가 내려 그만 마차 속에 있던 천자문이 비에 젖었으나 이것을 서고에 보관하였다. 진(晋)이 천하를 지배한 것이 15제 250년이었다. 송(宋)의 문 황제 유유(劉裕)가 뒤를 이어 천하의 왕이 되었을 때 진 나라 천자의 서고를 열어 이 천자문을 보니 비에 젖고 순서가 난잡하였으므로 우 장군인 왕희지(王羲之: 진의 서예가, 字는일소,逸少)에게 음을 맞추도록 하였지만 완성하지 못하였다. 송의 황제가 천하를 다스린 것은 약 60년 제(齊)가 뒤를 이어 단양을 수도로 하였지만 역시 음을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제(齊)의 7인의 황제가 30년을 다스린 뒤 양의 무제가 뒤를 이었을 때 처음으로 음을 맞추어 문장을 정리하도록 하여 천자문을 완성하였던 것이다.
또 다른 일화는 주흥사(周興嗣)가 역적으로 몰려 사형을 당했어야 되지만 왕이 그의 재능을 아까워하여 하룻밤 사이에 천자로 문장(文章)을 지으라 하여 하룻밤 만에 千字文을 지어 주흥사의 머리가 하룻밤 만에 하얗게 되었다 하여 일명 백수문(白首文) 이라고도 불린다.
한자·중국어·일본어를 함께 배우는 韓中日 天字文
千字文을 단순히 250구(句)와 125절(節)의 음·훈(音訓)에 따라 읽고 쓰고 해석(解釋)하는 것은 한자(漢字) 공부를 처음하는 초보자(初步者)가 한자의 습자(習字)만을 공부하는 것이고, 千字文에 숨겨져 있는 뜻을 찾아 공부한다면 한자는 물론이고 천문학(天文學)과 자연물리학(自然物理學), 한의학(韓醫學)과 중국(中國)의 역사(歷史)는 물론 동양 철학(東洋哲學)의 기초를 다지는데 좋은 입문서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바쁘신 중에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여러분들과 일본어를 가르쳐 주신 김 소세 원장님, 일본 대일정화(日本 大日精化)의 친우 嘉弘(TSUJI YOSHIHIRO)과장과 송 재록 중국어 동호회 나 영수 회장님, 중국어 동호회 강사이신 양린(良林) 교수님 그리고 교정을 보아준 친우 편 무웅과 출판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지은이 김 낙 구
이 천자문은 옛날 진(晋)나라 무제(武帝)가 위(魏)나라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을 때 노주성(路州城)에 있었다. 대부인 종요 (鍾繇: 삼국시대 위의 정치가. 글에 능하였음)는 이 천자문을 만들어 천자에게 헌상하였다. 천자는 이것을 소중히 여겨 항상 곁에 두었다. 진(晋)의 천자는 송(宋)의 문제(文帝)에게 쫓겨 단양(丹陽:지금의 강서성 단양현)으로 피난할 때 천자문도 갖고 갔는데 중간에 비가 내려 그만 마차 속에 있던 천자문이 비에 젖었으나 이것을 서고에 보관하였다. 진(晋)이 천하를 지배한 것이 15제 250년이었다. 송(宋)의 문 황제 유유(劉裕)가 뒤를 이어 천하의 왕이 되었을 때 진 나라 천자의 서고를 열어 이 천자문을 보니 비에 젖고 순서가 난잡하였으므로 우 장군인 왕희지(王羲之: 진의 서예가, 字는일소,逸少)에게 음을 맞추도록 하였지만 완성하지 못하였다. 송의 황제가 천하를 다스린 것은 약 60년 제(齊)가 뒤를 이어 단양을 수도로 하였지만 역시 음을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제(齊)의 7인의 황제가 30년을 다스린 뒤 양의 무제가 뒤를 이었을 때 처음으로 음을 맞추어 문장을 정리하도록 하여 천자문을 완성하였던 것이다.
또 다른 일화는 주흥사(周興嗣)가 역적으로 몰려 사형을 당했어야 되지만 왕이 그의 재능을 아까워하여 하룻밤 사이에 천자로 문장(文章)을 지으라 하여 하룻밤 만에 千字文을 지어 주흥사의 머리가 하룻밤 만에 하얗게 되었다 하여 일명 백수문(白首文) 이라고도 불린다.
한자·중국어·일본어를 함께 배우는 韓中日 天字文
千字文을 단순히 250구(句)와 125절(節)의 음·훈(音訓)에 따라 읽고 쓰고 해석(解釋)하는 것은 한자(漢字) 공부를 처음하는 초보자(初步者)가 한자의 습자(習字)만을 공부하는 것이고, 千字文에 숨겨져 있는 뜻을 찾아 공부한다면 한자는 물론이고 천문학(天文學)과 자연물리학(自然物理學), 한의학(韓醫學)과 중국(中國)의 역사(歷史)는 물론 동양 철학(東洋哲學)의 기초를 다지는데 좋은 입문서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바쁘신 중에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여러분들과 일본어를 가르쳐 주신 김 소세 원장님, 일본 대일정화(日本 大日精化)의 친우 嘉弘(TSUJI YOSHIHIRO)과장과 송 재록 중국어 동호회 나 영수 회장님, 중국어 동호회 강사이신 양린(良林) 교수님 그리고 교정을 보아준 친우 편 무웅과 출판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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