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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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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습니다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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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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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4월 26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4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5만자, 약 3.1만 단어, A4 약 60쪽?
ISBN13 978895312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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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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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자녀 우상에 대해 설교할 때 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재미있는 글을 나눈 적이 있다. 그때 성도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
“이 상품은 국내 자체 제작 상품으로 처음에는 순하고 착하여 애완용으로 예쁘게 키워 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사나워지고 성질이 더러워집니다. 라면 같은 인스턴트를 좋아하고, 특히 고기를 좋아합니다. 공부할 때 제일 비리비리하고 게임할 때 빛이 납니다. 이 물건의 특징은 하라는 것은 절대 안 하고,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하는 것입니다. 종류에 따라서는 외모에 관심을 두기도 하고, 이성에 관심을 갖기도 합니다. 툴툴거리고 말대꾸를 잘하며 대들 때는 어느 맹수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스릴 만점입니다. 일상이 따분하고 지루하고 재미없으신 분들! 이 물건 한번 구매해 보세요. 구매 즉시 이 물건이 스트레스를 팍팍 주기 때문에 심심할 겨를이 없을 것입니다. 대신 팍팍 늙습니다. A/S는 안 되고 반품은 절대 불가입니다. 덤으로 남편도 끼워 드려요. 자매품 시어머니도 있어요!”
이 상품은 무엇일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이미 눈치 채셨을 것이다. 바로 우리의 ‘애물단지’ 사춘기 아들딸들이다.
--- p.15~16

우리는 ‘믿음’과 ‘노력’을 분별하기가 참 어렵다. 내 노력으로 자식을 키웠다고 착각하기에 거기에 걸맞은 응답이 없으면 인정이 잘 안 된다.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큐티도 열심히 하는데 자녀가 대학에 떨어지면 응답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교회 다니고 큐티하는 것이 믿음 때문인지 내 노력 때문인지는 사건이 왔을 때 드러난다. 즉 믿음의 현주소가 드러나는 것이다. 자녀를 향한 나의 계획과 포부가 내 야망을 위한 것이라면 아무리 수고해도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굴욕당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기다려도 응답이 없는 것 같으면 우리는 당연히 아브라함처럼 다른 후사를 찾고 싶어 한다. 남편이, 자식이 안 변하니까, 여기저기 가서 머리를 들이민다.
그러나 자식이 없든지, 자식이 중독에 빠져 있든지, 불치병에 걸렸든지, 그것이 가장 큰 상급이다. 힘들면 힘들수록 ‘고난으로 위장된’ 영적 후사의 축복이다. 영적 자녀를 문제 자녀로 위장하여 나에게 몰아서 주는 축복이다. 세상적으로 잘난 자녀가 있으면 우리는 영적 후사에 대해 관심조차 갖지 않기 때문이다.
--- p.23~24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도, 열심히 일하고 싶어도, 어떻게 할 줄 몰라 서성이는 ‘오후 다섯 시 자녀’가 우리에게 있다. 우리는 “왜 그렇게 사느냐”고, “네가 열심히 하지 않기 때문에 대우받지 못한다”고 몰아붙이지만 주님은 그 자녀들에게도 뜻을 품고 계신다.
오전 아홉 시에 부름 받았다고 박수 칠 일도 아니고, 오후 다섯 시에 부름 받았다고 무시할 일도 아닌 것이다. 일을 더하든 덜하든, 어떤 종류의 일을 하든, 내가 주님의 부름을 받았다는 것, 주님이 주시는 구원 자체가 가장 큰 상급이기 때문이다.
연약한 자를 쓰시는 하나님께서 ‘못하는 그 부분’으로 내 자녀를 불러 주심을 믿기 바란다. 내 자녀가 지극히 평범하더라도, 혹은 남보다 못하더라도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천국 입성에 계수될 수만 있다면 그것이 최고의 자랑이요, 축복이다.
--- p.33

‘나는 왜 저렇게 안 되나’ 하며 비교하지 말라. 성경에는 아름답고 행복한 사람들이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이 아니라 다윗이나 사라 같은 사연 많은 사람들이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안 된다’고, ‘못 산다’고 열등감 갖지 말라. 그것이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자녀를 불사르며 ‘공부! 공부!’ 해서 결국 맨 마지막 살육의 골짜기에서 ‘너 죽고 나 죽고’ 하는 것이다. 그런 아이들이 무슨 효도를 하겠는가.
거듭 말하지만 문제아는 누구 때문에 되는가? 문제 부모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문제 부모인 것을 겸손하게 인정하라. 이제부터라도 자녀들을 ‘비교라는 살육의 골짜기’에 집어넣고 달달 볶지 않겠다고 결심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우리는 그저 나에게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면 되는 것이다.
---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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