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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탐험 이야기

재미있는 탐험 이야기

: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2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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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9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510g | 185*240*20mm
ISBN13 9788957364024
ISBN10 895736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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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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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영
서울에서 나고 자라 고려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습니다.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동화와 논픽션을 작업하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글을 씁니다. 지은 책으로는 <슬픈 금메달> <왕건> <오리아나 팔라치>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세계지리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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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극지 탐험-남극에 갇혔다가 모두 살아나다/ 섀클턴의 탐험대>
비록 계획한 탐험은 실패했지만 남극 탐험의 역사에서 반드시 이야기되며 존경받는 사람이 있어요. 바로 영국의 탐험가인 어니스트 섀클턴이지요. 섀클턴은 1914년에 인듀어런스호를 타고 남극 대륙 횡단에 나섰어요. 바다에 얼음이 너무 많이 떠돌아다녀 위험하다고 탐험을 미루라는 조언도 들었지만 섀클턴은 튼튼하게 만들어진 인듀어런스호를 믿고 탐험을 EJ났답니다. 그러나 결국 인듀어런스호는 빙산을 만나 부서졌어요.
15개월이 넘게 얼음 바다에서 표류하던 탐험대는 간신히 남극의 작은 섬에 닿았어요. 이제 탐험대의 목표는 ‘남극 횡단’이 아니라 구조될 때까지 ‘살아남기’로 바뀌었지요. 무작정 기다릴 수만은 없다고 생각한 섀클턴은 무려 1,300km 가까이 떨어진 사우스조지아 섬으로 구조를 요청하러 떠났어요. 일행은 6m짜리 작은 보트로 차가운 얼음 바다의 거센 파도와 싸우며 목숨을 걸고 항해하여 가까스로 구조대가 있는 섬에 닿았지요. 특히 이들은 시간을 벌려고 날카로운 빙하가 솟아 있는 산봉우리를 넘어 갔답니다.
결국 섀클텀은 자기를 믿고 섬에서 기다리던 남은 탐험 대원들을 모두 구했어요. 20개월이 넘게 남극에 갇혀 있었지만 섀클턴의 지도력과 굳센 믿음으로 한 사람의 희생도 없이 모두 살아남은, 기적 같은 일이었지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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