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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요발달사

한국동요발달사

류덕희,고성휘 공저 | 한성음악출판사 | 1996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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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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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6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51쪽 | 784g | 크기확인중
ISBN10 XX00269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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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일본창가의 영향하에 이루어졌던 육당의 창가들이 (7·5조로서 2/4박의리듬을 가진 창가)계몽지 등을 통해 발표되고 있을 즈음 전국에 산재한 사학들에서는 애국독립가류의 전통을 계승한 애국적인 창가들이 불려지고 있었다. 이들 사립학교는 민족독립사상의 고취를 목적으로 설립된 학교들로서 일제탄압의 대상이 되어 왔다. 1908년 전국의 학교수가 5,000여개교에 이르렀는데, 이 중 종교학교를 제외한 자주적 사립학교를 일제는 "교육의 본지를 그릇 깨닫고 정치와 교육을 혼돈한 문명의 풍조에 뒤떨어져 사리를 변하는… 비교육가에 의해서 경영되고 있다"라며 비문명적 학교의 범주에 집어 넣었다. 표손일은 "교과서는 시사를 분격하는 불온의 문자로 가득 찼으며 창가는 학생들을 선동하는 조로 가득찼다"라고 사학의 창가교육을 평하고 있다.

(중략)

여기에서 불려진 창가는 찬송가와 애국독립가류 외에 운동가, 권학가, 학도가, 송덕가 등이었다. 곡조는 찬송가 등 잘 알려진 서양음악이 대부분이었으나 소수의 음악교사들이 작곡한 곡들도 있었다. 일제는 애국계몽운동의 취지하에 민족정기를 불어 넣는 각 학교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갖가지 법령을 공포하면서 교육구국운동을 억압해 왔고 애국창가도 통제하였다. 또한 일제는 학부의 창가집이 나오기 직전인 1910년 4월 민간인이 저술한 창가집을 압수하기 시작했다.
-- pp.108~109
성장1기에서 민족혼, 민족의식을 함양하는 동요를 창작해야 한다는 추상적인 필요성에서 집단의식과 조선의 정당한 이해작업으로서의 동요를 창작해야 한다는 좀 더 구체적인 제언을 하고 있다. '조선의 어린사람'이라는 대상설정에 민족이라는 소속감을 제시하고 '한곳으로 종합되도록...집단의식을 뿌리깁게' 조선아동의 전체성을 실천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집단의식을 표출하는 동요의 예를 전 식은 유년요와 소년요로 분리 설명하고 있다.

병알아

병알아 병알아 / 너 잡아먹는 / 솔개미 왓다
빨리빨리 / 한곳에 모여라

단순히 자연친화적인 동요같지만 집단의식이 소집단에서 대집단으로 발전하여 민족의식을 배양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조선을 정당히 이해시키기에 힘써 주십시요'라는, 즉 조선현실의 과학적 인식을 동요로부터 얻어 낼 수 있어야 한다는 과제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인식과 집단의식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동요의 형식적인 부분이나 동요의 예술적인 가치를 도외시하게 되었고 내용적인 부분에만 사회성을 부각시키게 되었다. 따라서 도요의 자체반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게 된다. 동요의 슬로건화에 대한 반성이 그것이다.
-- pp.25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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