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감정에 의지하기보다 나란 존재 자체에 의지해야 한다. 내일의 사랑을 의심하기보다 오늘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여자여야 한다. 오늘보다 내일 더 괜찮은 여자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라. 그때 남자는 내일의 사랑을 약속한다. 설령 그 남자가 떠나도 더 이상 두렵지 않다. 단지 그 남자가 당신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기’, ‘자신을 존중하는 만큼 상대방을 존중해주기’, ‘남자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부담을 덜어주기’, ‘남자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성향과 맞지 않아도 어울리기 위해 노력하기’, ‘동정이 아닌 이해의 자세로 남자의 상황을 공감해주기’ 등의 태도를 취한다면 남자도 당신의 가치를 알아보고 비로소 서로 진심으로 대우해주게 된다.
여자들 대부분은 수비에만 치중하는 데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공수 전환을 잘 해야 한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태도를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못나서가 아니라 잘나서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많은 여자가 자존심을 내세우며 남자가 알아줄 때까지 막연히 기다린다. 시간이 나의 사랑을 이뤄주지 않는다.
사람은 항상 더 큰 가치를 향해 나아간다. 따라서 현재 자신에게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 더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깨어 있는 정신으로 자신을 의식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이렇게 축적된 가치가 쉽게 흔들리지 않는 자아를 형성하고 세상의 중심에 설 수 있는 무게추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