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베이스는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에 발라주어 파운데이션의 표현 효과를 더욱 상승시켜 주며, 색조화장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게 되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주므로 오랫동안 화장을 지속시켜 준다.

과거에는 피부가 번들거리는 화장은 단연코 기피했다. 항상 뽀송뽀송하고 매트(matt)하게 정리된 피부 화장이 선호되었다. 하지만 요즘은 메이크업 카탈로그나 패션 화보집, 대중들의 유행을 선도하는 TV속의 연예인들을 보면 피부 표현을 그다지 매트하게 하지 않는다. 차라리 피부톤이 촉촉하고 윤기있게 때로는 반짝이는 느낌마저 들 정도로 글로시(glossy)하게 그리고 샤이니(shiny)하게 표현하는 추세이다. 그러므로 많은 양의 파우더로 매트하고 메마른 듯한 느낌의 표현보다는 꼼꼼하게 파운데이션을 발라서 촉촉한 피부로 만들어 주는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다.

강한 턱과 폭넓은 이마의 도시적 이미지와 활동형의 이미지를 가진 각진형은 약간 딱딱한 느낌을 주지만 각진 얼굴의 개성미와 함께 부드러워 보일 수 있도록 어두운 파운데이션으로 삼각형을 염두에 두고 얼굴의 측면 부위에 사선으로 펼쳐 발라 대조를 주어 각진 부위를 이상형으로 수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