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 초등학교 5학년 2반 반장 보궐 선거. 팡팡 기자단의 유일한 사진 기자 구리는 때 아닌 반장 선거 운동의 사진 촬영을 부탁받는다. 샤르방 페이퍼 다음 호에 실을 기삿거리가 없어 고민하던 팡팡 기자단은 5학년 2반의 반장 선거를 취재하기로 하고 기뻐한다. 때마침 국회의원 선거 기간이라 팡팡 기자단은 팀을 나눠 반장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민주주의에 대해 취재한다.

반장 보궐 선거에 나선 후보는 무려 8명. 전교 회장 후보 자격을 갖기 위해 선거가 과열되는 모습을 보인다. 급기야 다른 후보를 비방하는 소문이 도는가 하면, 선물 공세로 표를 모으려는 부정 선거의 냄새가 나고... 교통사고 사기단 사건 이후 자신감이 넘치는 엄벙덤벙 장구리, 부정 선거의 증거를 포착하기 위해 한 후보의 집으로 혼자 잠입하는데...

한편 팡팡 기자단은 국회의원 선거 사무실 앞에서 수상한 모습을 발견하고 다시 취재는 활기를 띤다. 부정 선거를 확신한 팡팡 기자단은 확실한 증거를 잡기 위해 분투하는데... 교통사고 사기 사건을 해결했던 것처럼 깨끗한 선거를 위한 기자단의 노력이 국회의원 선거와 반장 보궐 선거 결과로 나타날 것인가.

<b>『출동! 팡팡 기자단』의 특징</b><br/><br/>1. 이야기 속에서 사회를 배워요 <br/>팡팡 기자단은 우리 주변의 친구들의 모습과 닮아 있어요. 꿈도 많고, 욕심도 많은 생기발랄한 달기. 의욕은 넘치지만 언제나 좌충우돌하는 도치. 여린 듯하지만 정의감 넘치는 알쏭달쏭 송이. 뜻대로 안 되지만 언제나 열심인 엄벙덤벙 구리. 그리고 기자단 4인방을 지원해 주는 멋진 슬기 선생님.<br/>이 다섯 사람이 엮어 가는 이야기 속에서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배우고,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어요.<br/><br/>2. 교과서를 바탕으로 교과서를 뛰어넘어요<br/>어린이 여러분은 교과서에서 ‘법과 규칙’,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경제’, ‘생활과 문화’ 등을 배우고 있어요. 어쩌면 법이나 선거, 민주주의, 경제 등의 내용을 어렵게 느낄지도 몰라요. <br/>출동! 팡팡 기자단은 어려운 주제를 한 편의 이야기로 쉽게 엮은 책이에요. 여러분은 이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배울 내용을 실제로 체험하듯이 알게 될 거예요. <br/><br/>팡팡 기자단을 통해 우리가 왜 법을 알아야 하는지, 선거와 민주주의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배우고, 기업, 은행, 무역 같은 어려운 경제 개념도 쉽게 알 수 있답니다. 기자단 친구들과 함께라면 단순히 사회 지식을 공부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풍부한 간접 체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br/><br/>3. 술술술술 페이지가 넘어가요<br/>학습 내용을 만화로 만들면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어요.<br/>좋은 점은 만화로 보면 어려운 내용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점이고, 나쁜 점은 학습 내용보다는 만화 속 이야기만 읽게 된다는 점이죠. 하지만 출동! 팡팡 기자단은 재미있는 이야기만 읽어도 상관없어요. 이야기 속에 사회 과목의 학습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지요. <br/>재미있으면서도 꼭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놓치지 않아요.<br/>출동! 팡팡 기자단 시리즈는 정보 페이지도 다채롭고 재미있게 구성해 중요한 정보를 그냥 지나치지 않도록 했답니다.<br/><br/>★팡팡 기자단과 함께 민주주의에 대해 배워요!<br/><br/>정치란? | 정치는 왜 필요할까? | 우리 주변의 정치 | 다수결의 원칙과 방법 |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민주 정치와 군주 정치 | 민주주의의 어원과 역사 | 도편 추방제 | 정당이 하는 일 | 여당과 야당 | 다당제란? | 정당을 만들려면? | 선거 공약 | 시민단체 | 매니페스토란? | 민주주의의 정신과 원리 |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 과정 | 개헌과 국민투표 | 선거란? | 선거권 | 여론 | 피선거권 | 여자의 선거권 | 선거의 4대 원칙 |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면 | 국회의원의 의무 | 비례 대표 제도 | 레임덕 현상 | 미국의 부통령제 | 대통령제와 의원 내각제 | 선거 공영제 | 선거 관리 위원회 | 여론 | 조선 시대 정치 참여 | 경연 | 격쟁 | 촛불 집회 | 공명선거 | 상소 | 신문고 | 간접 민주주의와 직접 민주주의 | 민주적 절차에 의한 문제 해결 | 투표와 선거의 차이점 | 재선거와 보궐 선거 | 전자 민주주의<br/>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인간은 본래 여러 명의 다른 사람들과 집단을 이루어 서로 협력하면서 살아가는 존재라는 뜻이지요. 이러한 차원에서 여러 명의 인간이 함께 모여 사는 ‘사회’에 대한 공부는 상당히 중요하며,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 과목은 정답을 찾는 공부가 아닙니다. 무엇보다 사회에 대한 관심과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세가 중요하지요. 초알사회(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사회) 학습만화 시리즈는 경쾌한 만화 그림과 유익한 내용을 통해 사회를 공부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커다란 흥미와 정보를 제공해 줄 것입니다. 나아가 캐릭터 간 대화를 통한 체계적인 설명과 학습내용 정리를 통해 어린이 친구들의 논리력과 사고력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박성혁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