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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에서 쏟아지는 역사

달력에서 쏟아지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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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376g | 168*234*20mm
ISBN13 9788934974574
ISBN10 8934974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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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 안에 세뱃돈이 들었구나. 대체 얼마나 많이 주려고 봉투까지…….’
잔뜩 부푼 마음으로 봉투를 열어 봤지요. 그랬더니 웬걸? 돈은 없었고 붓글씨가 쓰인 한지만 나오지 뭐예요.
“옛날 서당에 다니던 아이들이 훈장님께 세배하러 가면 아이들 성격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동물 이름을 적어
주었대. 그러면 부모님은 훈장님께 ‘양 값이오’, ‘소 값이오’ 하면서 곡식이나 반찬거리를 가져다주었다는구나.”
--- p.17-18

“아빠, 그럼 우리나라도 일찍부터 종이를 썼겠네요?”
“그럼! 우리나라 종이는 품질이 워낙 좋아서 중국에 수출도 했단다.”
아빠 말씀에 엄마가 덧붙이셨어요.
“우리나라는 종이도 일찍부터 사용했고 글자판을 만들어 종이에 찍어 내는 인쇄술도 일찍 발달했단다. 인쇄 출판에 관한 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으뜸가는 선진국이었단다.”
--- p.61

단군왕검은 고조선을 건국한 뒤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세상을 다스려 나갔다고 해요.
“홍익인간,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
“와! 그러니까 수천 년 전에 세워진 나라가 이미 백성을 위하는 훌륭한 건국이념을 갖고 있었다는 거네요?”
--- p.139

중국의 한자나 일본의 가나는 글자가 너무 많아서 휴대폰 문자를 보낼 때나 컴퓨터에 입력할 때 꽤 불편하대요. 그래서 소리 나는 대로 알파벳을 입력하면 기계가 알아서 한자나 가나로 바꿔 준대요. 그에 비하면 한글은 컴퓨터 시대에도 아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멋진 글자예요. 설마 세종대왕은 이렇게 먼 미래의 일까지 예상했던 걸까요?
이 책에 대한 문의가 있으시면 다음으로 연락 주십시오.
주니어김영사 편집부 김선민 031-955-3118/ 010-3603-9885/ E-mail cellina@gimmyoung.com

--- 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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