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지금도 여전히 전주에 살며 여행을 하고 사진을 찍는다. 첫 책 ≪전주 여행 레시피≫, 두 번째 책 ≪군산 여행 레시피≫, 세 번째 책 ≪순천 여행 레시피≫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나라 대표 항구 도시 ≪목포 여행 레시피≫를 펴냈다.

목포는 사회초년생 시절, 치유를 위해 무작정 떠난 것이 인연이 되었다. 이난영의 노래 ‘목포의 눈물’과 ‘목포는 항구다’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바다와 산, 그리고 근대문화유산 등 볼거리가 가득하고 무엇보다 맛있는 먹거리가 풍부한 여행지이다.
유달산 자락의 오랜 동네를 타박타박 걸으며,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유달산과 목포항까지 한곳 한곳 느리게 버스 여행을 하며 직접 보고 맛보고 경험한 곳을 《목포 여행 레시피》에 가득 담았다. 현재 블로그 ‘달달한 시에스타’를 통해 여행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사월의 숲’이라는 이름으로 전주에서 다양한 사진 작업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