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19쪽 \| 14021527mm
ISBN13	9781573921404
ISBN10	1573921408
렉사일	1340L(대학생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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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경제학의 고전이 아니라, 현대 미시경제학의 구조를 형성하고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지극히 현재적인 저작 앨프레도 마셜의 『경제학 원리』1권이다. 지식뿐 아니라 경제학적 지식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지식인의 정직한 고백과 탁월한 선견에 언제나 목말라하는 이 시대에 우리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지식인의 그 모습이 고스란히 박제화되어 있다. <br/><br/>이 책 1권에서는 경제학의 궁극적인 목적은 빈곤문제를 해결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경제학 용어를 편의를 위해 경직적으로 사용할 때 일상생활의 용법과 지나친 괴리가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처음으로 경제학의 두 가지 중심 분석도구, 즉 수요의 탄력성과 소비자잉여를 도입한 마셜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으며 그가 생각한 토지, 노동, 자본의 3대 생산요소를 이해할 수 있다.<br/><br/>British economist Alfred Marshall (1842-1924) was one of the founders of the "neoclassical" school in which economists studied both wealth and human behavior to understand why we make the choices we do. First published in 1890, Principles of Economics stands as Marshall's most influential work. This abridged edition offers a general introduction to the study of economics, dealing mainly with normal conditions of industry, employment, and wages. He begins by isolating the primary relations of supply, demand, and price in regard to a particular commodity. Based on his study of science, history, and philosophy, Marshall argues that, while fragmentary statistical hypotheses are used as temporary aids to dynamic conceptions, the central idea of economics must be that of a living force and movement, and its main concern must be with human beings who are impelled, for better or worse, to change and pro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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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앨프레도 마셜

마셜은 영국 런던의 버몬지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마셜이 성직자가 되길 원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수학에 남다른 소질을 보였고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케임브리지 대학에 입학했다. 대학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한 마셜은, 후에 경제학의 수학적인 엄밀함을 개선해 경제학을 좀더 과학적으로 만드는 데 힘썼다.

마셜은 19세기 한계혁명을 주도하고 완성하여 신고전파 시대를 열고, 1890년대에서 1920년대까지 세계 경제학계를 주름잡은, 말 그대로 ‘경제학의 거장’이다. 그는 경제학의 거장답게 경제학 역사에 있어 내로라하는 사건들을 많이 낳았다. 특히 그는 신고전학파 경제학의 기초를 세웠으며 케인스, 피구, 로빈슨 등 쟁쟁한 제자들을 키워 케임브리지 학파를 창시했다.

또한 우리가 오늘날 매우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경제학’이라는 용어는 마셜이 처음 사용한 것으로 마셜 이전의 시대에는 정치경제학(Political economy)이라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그가 ??산업경제학??(1879)에서 처음으로 ‘경제학’(Economics)이란 말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이후 보편화되었다. 한편, 경제학도가 마음에 항상 품어야 할 표어이자 지표가 된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가슴’(cool head and warm heart)이란 말은 마셜이 43세의 나이로 케임브리지의 교수로 돌아오던 해(1885)에 취임 강연에서 남긴 말이다.

1930년 대공황 때 ‘보이지 않는 손’을 비판하며 케인스 혁명을 이끌어낸 케인스는 스승인 마셜이 죽었을 때 ‘지난 100년을 통틀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경제학자’라고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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