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줄거리 ]

주인공 앰버는 수업도 자주 빼먹고 가끔 F를 받기도 하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따분한 일상생활에 지친 그녀는 애니메이션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고, 거기서 만난 친구들의 권유로 최신 게임기와 게임을 구입하게 된다. 이 게임을 플레이하던 도중 앰버는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고, 동시에 게임기에서 강한 빛이 분출되면서 앰버는 정신을 잃는다. 앰버가 눈을 뜬 곳은 최신 휴대형 게임기 'Game Stealth' 의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는 'GECKO TECHNOLOGY'. 여기서 앰버는 'Game Stealth'의 베타테스터로 뽑히게 된다. 그런데 이 'Game-Stealth'는 단순한 게임기가 아니었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휴대용 게임기로부터 초인적인 힘을 얻게 된 앰버는 국제 테러조직과 FBI의 갈등 사이에 뜻하지 않게 휘말려들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우연찮게 얻게된 '힘' 을 좋은 목적을 위해서 쓸수 있을지?


[ MGG의 특징 및 강점 ]

여주인공이 게임 매니아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인지 Manic Game Girl 에는 게임매니아들이 보기에 상당히 코믹하고 패러디적인 대사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게임매니아가 아닌 일반 유저들이 보기에도 해학적인(?) 여러 요소들이 게임 곳곳에 숨어있어 많은 유저들을 즐겁게 할 것입니다. FULL 3D 게임인 MGG의 가장 큰 강점은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자체개발 PS게임답게 게임 내의 모든 대사가 한글로 제작되었으며 나오는 대사마다 100% 우리말 음성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신속한 로딩시간 및 PS One 게임으로써는 수준급인 3D 그래픽도 MGG의 강점입니다. 또한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그다지 높지 않아서 매니아들 뿐 아니라 라이트유저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 게임 조작법에 대해서 ]

- MGG는 어드벤처게임의 특성과 액션게임의 특성을 둘 다 보유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주인공은 게임 내의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NPC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보를 얻고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갑니다. 곳곳에 떨어진 아이템들을 습득하면 주인공이 보유한 돈의 양이 올라갑니다. 또한 HP를 올려주는 아이템들 및 건전지 등도 습득 가능합니다.

- 여주인공 앰버가 ‘Game Stealth’를 습득한 이후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여전사로 변신을 할 수 있습니다. 변신하는데 드는 에너지는 상점 등에서 구입하는 배터리를 통해 공급받을 수 있으며 앰버의 기숙사 방에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전투가 일어날 경우에도 화면이 바뀌지 않으며, 주인공이 돌아다니고 대화를 하던 바로 그 맵에서 전투가 벌어집니다.

- 휴대형 게임기인 ‘Game Stealth’에는 당연히 소프트웨어가 필요하겠죠? 앰버는 다양한 디스크들을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구입한 디스크를 Game Stealth에 사용하면 앰버는 전투중에 다양한 ‘필살기’ 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강한 적들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위력적인 필살기가 필수적인데 이러한 필살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돈을 부지런히 모아서 상점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 게임 중에 도로를 무단횡단하면 차에 치일 수가 있고 HP가 감소됩니다. 교통질서는 꼭 지켜야 한다는 교훈적인 내용을 암시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