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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s in Atlan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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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s in Atlan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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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Stephen | Pocket Books | 2000년 08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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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672쪽 | 30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0671024246
ISBN10 0671024248
렉사일 870L(GRADE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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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 이상구 (flypaper@yes24.com)
어머니가 쓰러져 한밤중에 병원을 찾아가게 되는 앨런. 히치하이크를 하던중 목을 이어 붙인 끔찍한 상처 자욱을 지닌 드라이버의 기이한 선택을 강요받는다. 어머니를 살리자면 차 사고로 죽은 유령과 끝도 없이 계속되는 공포의 밀월여행을 선택해야 하는 앨런.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죽은 자의 영혼과의 섬찟한 크로스 오버. 생존을 위해 앨런이 선택하는 죽음의 메시지는 무엇일까?

지난 3월 14일, e북으로 제작 발표되어 공개되자마자 2백만 명이 넘는 독자들의 동시 접속으로 인해 관련 사이트 자체가 마비되는 소동을 몰고 왔던 작가 스티븐 킹의 단편 「총알 올라타기(Riding The Bullet)」의 줄거리이다. 국민작가의 개념이 희미한 국내 상황에서는 생소한 해프닝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존 그리샴, 마이클 크라이튼, 시드니 셀던 등으로 거론되는 메가톤급 국민작가의 최선봉에 위치하고 있는 스티븐 킹의 인기도를 헤아려 본다면 이 사건은 이미 예견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다.

1974년 『캐리』를 발표한 이래 한 순간도 쉬지 않는 왕성한 창작력을 선보여 왔던 작가 스티븐 킹은 99년 마을길을 걷다 교통사고를 당해 한동안 재활훈련을 받는 창작적 공백기를 거친다. 성공적인 재활훈련 덕에 다시 집필이 가능한 상태로 돌아오지만, "도대체 예전에 어떤 식으로 글을 썼는지가 통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황당한 고백을 던져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운 우려를 사기도 했다.

그러나, 역시 킹은 킹이다.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일거에 해소하기라도 하듯 킹은 출판시장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한 e북으로 다시 독자 앞에 서게 되고, 그의 작품 중에 최고 역작이라고 평가받는 대단한 물건을 들고 돌아 온 것이다. 『내 영혼의 아틀란티스』는 「총알 올라타기」로 전세계 독자들 앞에 그의 건재함을 과시하기 직전 종이책으로 출판된 소설이다.

다섯 편의 연작소설을 격동의 60년대를 무대로 정교하게 연결시킨 책. 종잡을 수 없는 긴박감과 숨막힐 정도의 흡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미저리』나 『샤이닝』과 같은 작품에서 드러나는 작가 특유의 서스펜스 오락성이 일정 정도 자제된 면은 있으나, 『스탠바이 미』나 『돌로레스 크레이본』, 최근의 작품인『그린 마일』등에서 보여지는 압도적인 완성도와 독창적인 문체, 킹 특유의 가감 없는 상상력의 힘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나는 60년대의 자식이고, 월남전쟁의 자식이며, 글을 쓰기 시작한 이후로 늘 그 시대와 그 시대의 사건들에 관한 얘기를 할 수 있기를 빌어왔다. 간단히 말해서 나는 바로 나 자신이 속한 세대의 얘기를 하고 싶었다. 어느 작가가 그렇지 않을 것인지? 그러나 거기에 덤벼들어 봤자 참으로 형편없는, 죽도 밥도 아닌 것을 만들고 말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었다. 그런데 어느 때에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생각을 많이 한다는 것은 창작에 해롭다. 몹시도 해롭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쓰기 시작했고, 생각을 그리 많이 하지 않았다. 나는 한 세대 전체를 설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나 자신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해서 이 글을 쓰는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우리가 거의 가질 뻔했던 것, 우리가 잃어버린 것, 그리고 나중에 마침내 우리에게 남겨진 것들에 관해서 얘기를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표제작인 『내 영혼의 아틀란티스』는 1966년 베트남 전쟁이 온 미국을 송두리째 흔들며, 젊은이들을 히피 문화와 반전시위 속으로 몰아 넣었던 시공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월남 전쟁이 고조됨에 따라 반전주의와 사회의식에 눈을 뜨고, 또 한 편으로는 기숙사 동료들의 집단적 허무 의식에 속절없이 휘말려 들어가는 인생의 기로에 선 대학 신입생 피트를 캐릭터의 중심축으로 삼고 있다. 낙제를 당하여 머지 않아 징집영장을 받도록 만들어버리는 끝없는 카드게임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피트 라일리는 한편으로는 그가 이제까지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믿어 왔던 생각들이 격동의 60년대에는 곧이곧대로 통하지 않는다는 세계관의 변혁을 깨우친다는 이야기.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완벽한 문학적 감수성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지극히 서민적인 일상에 위치한 미국 소도시의 삶의 양태를 예리하게 분석해 내며, 엄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한 나라 전체의 희망과 공포의 상흔을 섬세하게 어루만진다. 작가의 말마따나 골치 아프게 생각하지 않고, 몸이 전달하는 언어를 입으로 토해 내는 리얼리티에 승부를 건 것이다. 결과는 완벽한 제구력을 자랑하는 킹의 완봉승. 베트남 전쟁을 소재로 한 중편 각 2편에 에필로그를 붙여 모두 다섯 편의 작품을 연작 형태로 만들고, 1960∼99년까지의 시기를 몇 대목에서 끊은 다음 등장인물들이 얽히고 설키게 만든 치밀한 구도는 잃어버린 시대였기에 놓칠 수밖에 없었던 그 어떤 시기의 공백감을 효과적으로 해소시킨다. 스티븐 킹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내 영혼의 아틀란티스』은 "매우 감동적인, 글쓰기의 방법에 관한 입문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에스콰이어지의 극찬을 불러오기도 한다.

스피디한 긴장감 속에서 피어나는 자욱한 페이소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다스한 슬픔, 자연스러우면서도 과감한 시공간의 배치는 확신에 찬 킹의 서슴없는 문필의 극대치를 드러낸다. 파시즘으로 대표되는 집단 광기의 망상에 도전적으로 어필하는 한편, 성장소설의 감동을 거듭 확인케 하는 『내 영혼의 아틀란티스』는 감동과, 지성, 기지와 위트가 펄펄 살아 뛰는 킹의 위력을 새삼스레 확인시켜준 작품으로 위치한다. 호러 소설을 싫어한다는 이유로, 대중소설의 경박함에 편승하지 않겠다는 곤조 하나로 이제까지 스티븐 킹의 작품을 읽지 않은 그네들에게 재지 말고 항복할 것을 권한다. 두리뭉실 갖다 붙이면 "무얼 더 바라랴. 어이 이봐 거기 숨어 있는 친구, 이리 나오라구'이다. 피곤하니 계산하지 말자. 오직 달리는 것뿐일 수 있는 것이다. 스티븐 킹이라는 말을 타고 오직 달리는 것뿐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요 여러분! 피곤한데 그냥 말달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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