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고 생각하고, 고려대학교 사범대 국어교육과에 입학했다. 대학 졸업 후 대일고등학교 등 일선 교단에서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성, 국제감각, 리더십, 역사통찰력, 통일 미래관 등을 갖춘 글로벌 인재상을 강조하는 등 참교육을 실천했다. 그 뒤 ‘교육이 바로 서려면 언론이 바로 서야 한다’고 생각하고 신문기자가 되었다. 경기일보, 국민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언론의 공적 역할을 강조하고 언론개혁에 앞장서기도 했다. 특히 언론인의 공동체적 국가관, 평화적 세계관을 강조하고 언론이 ‘함께 사는 평화공동체’ 만들기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1999년에는 보다 실질적인 국가 개혁과 변화를 위하여 당시 제5의 힘으로 등장한 한국시민단체에 들어가 시민운동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시민단체의 맏형 격인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비롯하여 참여연대, 평화연대 등에서 활약하며 한반도 통일, 경제정의, 교육 및 언론개혁운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990년에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 입학하여 국제관계를 전공하며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외교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의존적 안보 중심의 외교에서 벗어나 상생평화와 경제협력외교,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 등 신외교를 추진할 것을 역설했다. 2000년 이후 한반도 통일 및 평화운동을 이끌기 위해 한반도평화연대의 결성을 추진했으며,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했다. 2007년에 집필한 그의 박사학위논문 「지속 가능한 평화체제 구축 모델과 방안: 동북아지역 분석」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다. 지금까지 인재교육, 공정언론, 경제정의, 생태환경, 참여자치, 정치개혁, 국가전략, 남북통일, 국제평화, 인류미래 등 소위 10대 국가개혁과제를 위해 활동하며 일관되게 대한민국의 항구적 평화미래를 모색해 왔다. 2008년 2월에 저술한「상생평화국가와 한국외교강국론」에서 인류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서는 모든 국가들이 상생평화국가를 지향하고, 평화협력을 강화하여 인류의 꿈인 평화공동체를 건설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현재 평화연구기관인 한국평화미래연구소 대표와 평화실천단체인 한국미래연대 대표인 저자는 교육과 언론, 시민사회를 넘어 정치결사체를 통해 대한민국과 인류의 평화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대한민국에서 먼저 실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시민이 세상을 바꾼다」, 「상생평화국가와 한국외교강국론」, 「대한민국, 그 미래를 말하다」가 있으며, 논문으로 「남한과 북한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과 전략」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