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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Marcus 저 / Come Together 역 / 이형석 감수 | 박영률 | 2000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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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9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099799
ISBN10 898609979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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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컴투게더(Come Together)
연세대학교 동성애자 인권모임이다. 1995년 4월 1일 한국 최초로 대학 동성애자 인권모임으로 발족한 컴투게더는 정기적인 세미나와 행사를 통하여 동성애자로서의 자긍심 함양에 노력하며, 다른 동성애자 단체들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동성애자 인권 운동을 하고 있다.
저자 : 에릭 마커스
저널리스트이며 방송인이고 작가이다. 미국 CBS와 ABC에서 PD로 일했다. 동성애자에 관한 책 10권을 출간했는데, 대표적인 저서로『남성 동성애자 커플을 위한 가이드』『역사 만들기 : 동성애자 인권운동의 역사, 1945-1990』『둘이서 영원히 : 게이 레즈비언 커플들의 행복 유지법』『음지에서 벗어나 : 그렉 루가니스』등이 있다.
감수자 : 이형석
컴투게더 창단 멤버이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교 성문화연구소에서 교육을 받았다. 지금은 뉴욕대학교 인간 성연구 프로그램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뉴욕 시의 아시아-환태평양인 에이즈연합에서 일하고 있으며, 아시안 성학회, 세계 성학회, 미국 성학회, 미국 심리학회 등에서 동성애자 및 트랜스젠더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세계 성백과 사전』의 한국편을 저술, 기획 중에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회의 각 조직마다 동성애자에 대한 입장이 틀립니다. 또한, 동성애자마다 사회 안의 자신을 바라보는 방향이 다릅니다. 그러한, 상이점과 공통점들을 어떻게 조절시켜 나가는가가 동성애자가 전 사회 영역 속에서 위치하는 현재점과 미래점을 설명, 예측할 것 입니다. 이러한 조절의 노력은 역사와 사회 구조, 개인 환경, 가치 규범, 제도 등의 역학들과 맞물려 물음의 ( )안에 채워집니다. 우리는 물음과 힘겨루기를 하면서 한국의 동성애자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동성애자에 대한 어리석은 물음을 만듭니다. 어리석은 물음을 찾습니다. 공허하지만은 않은 거친 물음들을 듣고 싶습니다. 그것으로 ( ) 안을 채워 보렵니다. 그곳에 우리 길이 있을 것만 같습니다.
--- 후기 중에서
동성애자들이 서로를 성적으로 자극하는 데 뭔가 미스터리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의 행위는 본질적으로 이성애자들이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들이 기분 좋게 느끼는 것을 하게 마련 아닐까요? 서로를 바라보고, 기분 좋게 느끼게 하는 것을 하게 마련 아닐까요?
--- p.216
대부분의 동성애자들이 고민 속에서 자신들의 성적 지향을 숨기는 대가가 청소년 동성애자들의 높은 자살률, 음주, 흡연과 마약 복용을 초래한다 할지라도,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얘기하지 않습니다. 또한 자신의 동성애를 숨긴 채 살아가는 것을 편하게 느끼고 있고, 어떻게 해서라도 자신의 성적 지향을 숨기려고 합니다. 친구나 가족, 동료들에게 자신의 성적 지향을 밝히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근본적으로 동성애자들은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고 싶기 때문에, 자신이 사랑하고 신뢰하는 이들에게 솔직해지고 싶기 때문에,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것이 매우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을 파괴하는 일이기 때문에 친구와 가족, 그리고 동료들에게 자신의 성적 지향을 밝히는 것입니다.

'나만이 아는 비밀'이 어떤 것인지 상상해 보기 바랍니다. 오늘은 월요일 아침이고 회사 동료가 주말에 무엇을 했느냐고 묻습니다. 당신은 사실 몹시 아픈 애인을 돌보느라 주말을 병원에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그러하듯이 "뭐, 별로 특별히 한 건 없어"라고 답합니다. 당신은 아주 가까운 사람이 입원해 있어서 주말을 병원에서 보냈다고 얘기할 수도 있었으나, 또 다른 질문들이 뒤따를까봐, 그리고 결국에는 진실을 숨기는 것이 불가능해진다는 것을 알기에 사실대로 말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자신의 비밀을 보호하기 위해, 친구이건 동료이건 친척이건 또는 택시 운전사이건, 아주 단순한 질문이나 이야기에 대해서도 절대 솔직한 답을 할 수 없고, 결국에는 무슨 말도 섣불리 할 수 없게 됩니다.

시험 삼아서 한번, 백화점에서 옷을 사거나 외판원에게 걸려온 전화에 꼼짝없이 잡혀 있을 때, 당신이 사생활을 하루에 몇 번이나 거론하는지를 적어보고, 그때마다 자신의 사생활을 숨겨야 한다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 상상해 보기 바랍니다. 당신이 만약 오랜 기간 동성과 살고 있는 게이인데 판매원이 전화를 걸어 '사모님(안주인)'을 찾는다면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우리는 관심 없어요"하고 전화를 끊겠습니까? 아니면 "나는 남자인데 내 배우자도 남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집엔 '사모님'이 없습니다"라고 말하겠습니까? 아니면 내 친구가 그러는 것처럼, 단순히 집에 여자가 없다고 얘기하는 대신에 아주 낮고 굵직한 남자 목소리로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당신은 바로 '사모님'과 얘기중인데요."
--- pp.7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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