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문경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늘 스케치북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글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05년에 문예진흥기금을 받아 동시집 『씨앗 마중』을 출간했습니다. 2007년 1회 우석동화문학상을 수상했고, 2013년 12월에 다른 작가들과 함께 동화집 『그럼 안 되는 걸까?』를 냈습니다. 책으로 둘러싸인 초등학교 도서실에서 아이들을 만나 재미있는 책, 아름다운 책을 추천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림 : 최덕규
1974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같은 일을 하는 아내와 함께 ‘뻔뻔한 가족전’ 그림책 전시회를 2회 열었으며, 볼로냐 아동 도서전 한국관에 ‘젊은그림책작가연대’ 부스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여름이네 육아 일기』『아버지 돌아오다』와 그림책 『나는 괴물이다』『우리 집에 배추흰나비가 살아요』『헤엄치는 집』이 있으며, 『치우 탐정단이 달려간다』『착한 아이 사탕이』『느림보와 번개』『파란 자전거를 찾습니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