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속에서 you를 ya라고 쓰거나 how's를 howz라고 쓴 것은 미국 사람들, 그 중에서도 젊은 사람들이 많이 쓰는 구어체 표현입니다. 일종의 말장난이라고도 할 수 있죠. 우리도 이메일을 쓸 때 그러듯이 랜스도 구어체 표현을 쓰거나 소리나는 대로 쓰는 장난을 종종하곤 합니다. 이런 식으로 See you!를 See ya!, sort of를 sorta, kind of는 kinda로 바꿔 쓰기도 하지요.

제대로 알면 아주 유용한 around

주변에, 근처에
No one is around. (주위에 아무도 없어.)
Is John around? (이 주변에 존 있어요?)

빙 둘러
run around : 한바퀴 돌며 뛰다 / turn around : 한바퀴 돌다
I ran around the track ten times. (트랙을 열 번 뛰었어)

약, 대충 : about, approximately
It's around 20 hours drive from here. (여기서 한 20시간 정도 운전해서 갈 수 있는 거리야)

여기저기
walk around : 여기저기 걸어다니다(돌아다니다) / look around : 여기저기 보다(구경하다) / show around : 여기저기 구경시키다
I'll show you around, if you come to Seoul(네가 서울에 오면 내가 여기저기 구경시켜 줄게)

외국어를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나라에 가서 생활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 방법은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이다. 그런 방법 중 하나로 예전에 펜판(pen pal)이 있었다면 요즘에는 키팔(key pal)이 있다. '펜'이 아니라 '키보드(key board)'로 써보내는 이메일로 사귀는 친구(pal)라는 뜻이다.<br/><br/>이 책에서는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쳐 본 Native Speaker Shane이 가정교사처럼 참여, 두 사람의 편지를 꼼꼼히 읽고 한국 사람들이 잘 틀리는 표현, 미국 사람들끼리만 통하는 표현 등을 첨삭 지도하듯이 짚어 주고 있다.<br/><br/>또 한 번 배운 표현은 잊지 않도록 연습시켜 주는 짧은 영작 연습, 누구나 응용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다양한 표현을 묶어 놓은 <요렇게 베껴 쓰세요> 코너 등이 있어, 초보 단계의 학습자가 회화와 영작을 모두 공부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