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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 2002 한일 월드컵관전기

[ 184*236mm ]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기획 | 삼성당 | 2002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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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82쪽 | 45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0197798
ISBN10 898019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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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초등학교 2학년밖에 안 되었지만 우리 나라가 이렇게 자랑스럽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얼마 전에 끝난 월드컵 경기에서 미국과 같은 큰 나라의 반의 반도 안 되는 우리 나라가 얼마나 큰 일을 해냈는지 아직도 생각만 하면 저도 모르게 슬슬 웃음이 나옵니다.
아주 끝까지 열심히 싸워 준 태극 전사들도 정말 고맙고, 똑같은 마음으로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커다란 목소리로 응원을 한 붉은 악마, 우리 나라 모든 사람이 고맙습니다.
제 귀에는 아직도 ' 오~ 필승 코리아! ' 라고 외치는 소리와 ' 대~ 한민국 ' 이라는 응원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전에는 엄마, 아빠, 누나와 대구 시민 운동장에 거리 응원을 하러 갔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머리에는 빨간 두건을 쓰고, 빨간 티 셔츠를 입고 운동장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우리 아빠는 조금 부끄러워하셨지만 우리 나라가 이길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드디어 경기 시작, 이탈리아 선수들이 정말 힘이 센가 봅니다. 우리 태극 전사들을 마구 때리고 밟고 왜 그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싸우는 우리 나라 선수들을 응원하느라 목이 아프도록 ' 대~ 한민국 ' 을 외쳤습니다.
정말 우리 나라가 이겼습니다. 엄마와 누나와 막 끌어안고 좋아서 펄쩍펄쩍 뛰었습니다.
연장전까지 열심히 뛴 우리 나라 선수가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16강이 소원이었지만 그보다 더 많이 이겨서 우리 나라 사람들을 기쁘게 한 선수들이 정말정말 좋습니다.
모두가 힘을 합쳐 열심히 응원하고, 힘을 다해 경기하고 정말정말 우리 나라가 자랑스럽습니다. 그래서 우리 나라를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 pp.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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