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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M Tra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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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M Tra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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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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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50.7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2.3만자, 약 3.5만 단어, A4 약 77쪽?
ISBN13 979118619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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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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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류진현
1만 장이 넘는 음반과 함께 살고 있는 음반 수집가이자 류이치 사카모토로부터 “too much music lover”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지독한 음악 애호가. 록과 재즈를 즐기던 고등학교 시절 오리건(Oregon)의 [Oregon] 앨범을 처음 만난 이후 ECM의 매력에 빠졌다. 그때의 인연은 지금까지 이어져 현재 ECM 음악을 한국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취미로 즐기던 음악을 업으로 삼은 2001년부터 재즈와 월드뮤직, 팝 담당자로 음반사에서 일한다. [GMV], [Jazz People] 등 여러 매체에 기고했고 방송에서 재즈와 월드뮤직을 소개했다. 2013년 ‘ECM: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 전시회의 자문으로 참여했다. 전 세계의 다양한 음악들을 찾아내어 국내에 가장 먼저 소개하는 것이 크나큰 즐거움이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도서1팀 예술MD 최지혜(sabeenut@yes24.com)
음악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ECM: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전은 그 고민에 대한 명쾌한 답을 보여줬다. 2013년 약 4개월동안 진행되었던 이 전시는 예상외의 큰 호응으로 유례없이 기간이 연장되기도 했다.

음악은 그 어떤 예술보다 말이 없다. 좋은 음악은 비평을 사족으로 만든다. 그저 ‘아!’ 한 마디면 충분하다. 전시회 곳곳에는 ECM 발매 음반들을 들을 수 있는 ‘음악감상실’이 있었다. 작은 박스 안에 얼굴을 쏙 넣으면 세상에 음악과 나 오직 둘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는 경험이었다. 아트 포스터처럼 장식된 LP 커버들은 또 다른 작품 전시라고 하기에도 손색이 없었다.

이 전시를 잊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 33개의 ECM 명반을 소개하는 책이 출간됐다. 우연히 듣게 된 ECM 앨범에 빠져 결국에는 한국 ECM 레이블 담당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앨범 수록 곡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앨범 커버의 제작 과정, 잘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까지 알려준다.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재즈를 담아보고자 했던 한 젊은 프로듀서에 의해 시작된 작은 음반사 ECM은 명실상부 재즈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세계 정상의 레이블이 되었다. 피아니스트 키스 재럿, 기타리스트 팻 메시니 등 현대 재즈 애호가라면 누구나 한 장쯤은 ECM 앨범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아무리 설명해도 음악은 들어야 제 맛이다. 소개된 곡들을 귓바퀴 가득 넣으면서 책을 읽으니 음악이 눈 앞에 잡힐 듯 하다. 예술 작품 같은 몽환적인 커버도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역시 보기에 좋은 음악이 듣기에도 좋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겨울에 독일을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1월의 독일이 그렇게 좋은 환경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추운 기온도 그렇고 특유의 습한 공기가 더욱 스산하게 만든다. 이 녹음이 이루어진 당시의 쾰른도 아마 그렇게 쾌적하지는 않았으리라. 스위스 취리히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당일 차편으로 도착한 재럿 역시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는 며칠 동안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고, 장시간 차를 타서 허리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거기에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았던 레스토랑의 음식 역시 그의 마음에 맞지 않았다고 한다. 공연장에 가보니 더 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다. 공연장 스태프의 착오로 인해, 원래 재럿이 요청하여 쓰기로 했던 뵈젠도르프 콘서트 그랜드 피아노 대신에 훨씬 작은 모델이 준비되어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이 피아노는 고음과 저음이 제대로 조정되지 않았고, 페달 역시 잘 작동하지 않는 상태였다. 그 사실을 알아차렸을 때 피아노를 바꾸기에는 이미 늦어, 재럿은 최악의 상태로 무대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탄생했기에 이 명작은 오히려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었고, 치유의 힘을 가지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을 두통약 대신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이니.
---「철저한 고독이 빚은 극한의 아름다움 ? Keith Jarrett / The Koln Concert 」중에서

ECM을 대표하는 색소폰 주자인 얀 가바렉은 영화 ‘비키퍼’에 사용된 네 곡에 참여하였다. 이 곡들은 다른 수록곡들과 차별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아마 가바렉이 악보를 따르면서도 충분한 즉흥연주를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카라인드루는 자신이 영화의 시나리오와는 별개로 독립적인 작업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본질적으로 이 곡들은 영화의 사운드트랙이기도 하지만, 작곡가와 아티스트가 자유로운 힘을 발휘하는 ‘음악’이라는 점이 가바렉의 즉흥연주를 통해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영화 ‘로사’와 ‘해피 홈커밍, 컴래드’의 사운드트랙은 각각 테살로니키 영화제에서 최우수 영화음악상을 수상했다. 현악 오케스트라와 프렌치호른, 아코디언, 오보에 등 다양한 악기들로 표현하는 서정적인 음악 세계가 인상적이다. 이 앨범에서 유일하게 보컬을 담고 있는 곡인 ‘Rosa’s Song’은 보기 드물게 카라인드루가 직접 노래를 맡아 화제가 되었다. 한편 영화 ‘방랑자’를 위해 작곡한 트랙들에는 현을 두드려서 연주하는 민속악기 산투리를 메인으로 내세워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만남을 이루어냈다.
---「거장의 영상 속에 살아 숨쉬다 - Eleni Karaindrou / Music For Films」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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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1970년대, 내가 클래식에서 좀 더 자유로운 음악으로 방향을 돌릴 때 ECM은 가장 큰 이유였다. ECM은 컨템퍼러리 음악의 선두에 존재해온 레이블이다. 만프레드 아이허가 주도한 이 대단한 프로젝트에 내가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한국의 예술 애호가들이 이 책을 통해 ECM의 뛰어난 작품들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케틸 비에른스타 (피아니스트, 작가)
ECM의 사운드는 내게 사진으로 다가온다. 사진을 찍는 나다운 방식일 테지만, 많은 음악들이 내 기억 속에 선명하다. 그렇다면 이 책은 분명 한 권의 소중한 사진 앨범과 같은 존재일 것이다. 팻 메시니, 키스 재럿, 얀 가바렉……. 그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시기를 권한다. Are you going with me?
안웅철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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