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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함으로부터 탄생한 위대한 벽화 레 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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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함으로부터 탄생한 위대한 벽화 레 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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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 | 작은길 | 2016년 07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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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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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41.9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1만자, 약 4.2만 단어, A4 약 83쪽?
ISBN13 9788998066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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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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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수경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남산강학원 Q&?〉 연구원이다. 대학에서는 강의실보다 학보사실에 더 오래 있었고, 덕분에 전공 공부는 전생의 일처럼 까마득하다. 하자작업장학교에서 만 2년 동안 재직했고, 지금도 연구실 안에서 가능한 십대 인문학을 기획, 시도 중이다. 도스또옙스끼와 마르께스, 위고 등 아주 많은 작가들과 매번 사랑에 빠지고, 그 덕분에 글 쓰고 강의하며 먹고 산다. 같이 쓴 책으로 "고전 톡톡", 『인물 톡톡",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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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는 "레 미제라블"에 대한 자신의 야심을 이렇게 표현한 바 있다. “단떼가 지옥을 그려 냈다면, 나는 현실을 가지고 지옥을 만들어 내려 했다.” 지옥을 만든다고? 안 그래도 지옥처럼 지긋지긋한 현실을 소설을 통해 다시 한 번 환기시킬 필요가 있을까? 대체 위고는 무엇을 꾀했던 걸까? 그의 생각은 간결하다. 지옥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지옥을 없애기 위해서는 일단 그 지옥을 봐야 한다. 비참함을 없애기 위해서는 지금 사회의 비참함을 봐야 한다. ---pp.30~31

도형장의 고된 노동과 간수의 몽둥이질 속에서 장 발장은 거의 입을 다물고 살았다. 말도 하지 않고 웃지도 울지도 않았다. 부지런히 일해서 일곱 조카들에게 우유와 빵을 사다 주던 장 발장 대신 거기 있는 것은 사회에 대한 악의만을 잔뜩 키운 19년차 도형수였다. ---p.52

많은 사람들을 고용할 수 있는 큰 공장, 무료 약국과 지역 병원, 학교와 양로원……, 요컨대 위고가 빈곤한 자들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 온 모든 것들을 마들렌느는 작품 속에서 대신 실현시켜 주었다. 『레 미제라블』을 읽고 있노라면 위고가 일종의 복지국가를 꿈꾸었던 게 아닐까 싶다. 1편에서 활약하는 미리엘 주교도 빈민운동가로서의 성격이 두드러졌고, 그의 뜻을 이어받은 장 발장 역시 종교운동가가 아니라 사회사업가적 면모를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p.176

시적인 만남을 가능케 하는 이 아름다운 우연! 위고의 작품이 유난히 뮤지컬과 동화로 각색되어 많은 사람을 받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당대에 대한 비판적 시선과 고발에 결코 가려지지 않는 이런 기적 같은 에피소드들 덕분일 것이다. 위고의 작품은 대하소설이고 사회비판소설이면서 동시에 언제나 동화였다. ---p.194

허나 세상에는, 자신이 죽을 것임을 알면서도 시작해야 하는 싸움이, 바리케이드를 세워야 하는 일이 있는 법이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바리케이드가 세워지는 그때부터 레미제라블은 더 이상 레미제라블이 아닐 수 있게 된다. 비록 단 이틀 만에 바리케이드를 지키던 전원이 죽고 말지만, 그러나 그 이틀은 위대한 민중이 탄생한 날이었다.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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