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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 1집 - 17현 가야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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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 1집 - 17현 가야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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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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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2002년 08월 01일
시간/무게/크기 99g | 크기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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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17현 가야금 독주곡 "풀잎"
  • 01 서장

  • 02 중모리

  • 03 잦은모리

  • 04 엇모리

  • 05 단모리

  • 06 휘모리

II. 17현 가야금을 위한 짧은 "산조"
  • 07 진양조

  • 08 중모리

  • 09 중중모리

  • 10 자진모리

  • 11 휘모리

III. 무지개
  • 12 서장

  • 13 중모리

  • 14 굿거리

  • 15 자진타령

  • 16 세마치

  • 17 동살풀이

  • 18 단모리

IV. 시계탑
  • 19 1악장

  • 20 2악장

  • 21 3악장

  • 22 4악장

V. 17현 가야금을 위한 "단모리"
  • 23 서장

  • 24 1악장

  • 25 2악장

  • 26 3악장

  • 27 4악장

아티스트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최진은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원래 가야금 전공이나, 거문고와 판소리를 부전공했다. 그가 가장 사랑하는 산조는 최옥삼가야금산조일 것이다. 석사논문도 "최옥삼 가야금산조에 관한 연구 - 진양조中 起, 景, 結, 解를 중심으로 -"이다. 그는 학계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가야금악보도 연구하였는데, "윤성현 가야금보의 해제 및 기보법연구 (전남대학교 예술연구소 논문집 제3집)"가 그것이다. 광주를 비롯해서 남도에서는 이미 유명했던 그가, 중앙무대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2년 제8회 동아국악콩쿠르대회 현악부문 일반부 금상 (동아일보사주최)을 수상하면서 부터다. 1995년 제6회 서울국악대경연에서 현악부문 금상을 수상했을 때의 그의 빼어난 연주는 아직도 많은 국악인들의 기억속에서 남아 있을 것이다. 부지런한 그는, 1994년 제1회 최진 가야금 독주회 (광주 예음홀)를 시작으로, 2002년 여름 현재 아홉 번이나 독주회을 했고, 또한 kbs국악관현악단,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스승 성애순 교수의 제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광주가야금연주단'의 동인으로도 활동중이다. 2002년 가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가야금 실기 박사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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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은 싱그럽다. 유월의 대지가 아름다운 것은 거기에 초록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월의 훈풍(薰風)이 불면, 대지가 품어내는 풀내음은 코에 스민다. 작곡가는 풀잎의 흔들림을 17줄 가야금 위로 옮겨왔고, 거기서 듣는 이에게 음악적 향기를 느끼라고 한다.
이 곡은 가야금이란 현악기 특유의 글리산도, 알페지오, 그리고 선율의 상진과 하진의 반복을 통해서, 선율의 율동감, 바람의 움직임, 풀잎의 흔들림, 정서의 추이를 잘 그려내고 있다.
짧은산조는 꿋꿋하다. 전통적인 산조가 애잔한 회한(悔恨)의 정서가 많다면, 작곡가가 만든 산조는 꿋꿋한 흥취(興趣)가 생명이다.
작곡가는 음악학자이기도 한데, 그는 판소리의 조성(調性)에 관해 해박한 작곡가이기도 한다. 그는 판소리와 산조와 같은 민간음악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계면조의 위주로 전승되었음에 대하여, 이제는 한국음악에서의 우조나 평조의 선율이 많이 나오기를 희망하고 있어 보인다. 그는 한국음악에 계면조가 많다는 것은, 한국 근 현대사의 질곡과 민간음악의 기교 위주의 전승과 유관하다고 해석한다.
그는 이 작품에서 북으로 장단을 치도록 하고 있다. 장구가 세련되지만 자잘한 느낌이 강하다면, 북은 투박하지만 굵직한 힘을 가지고 있다.
시계탑은 정교하다. 이 곡은 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계탑을 상징하는 4/4박자의 이국적인 선율을 기본이 되는 작품이다.
작곡가에게 악상을 제공한 시계탑은 서울대학교 대학병원에 있다. 작곡가는 몇 해전 병원에 입원해서 큰 수술을 받은 일이 있다. 그 시기에 병원의 시계탑을 보고 작곡을 하게 되었다. 시계는 시간의 상징물이요, 또한 시간이란 곧 생명과 연결된다. 그런 면에서도 볼 때. 이 작품은 시계탑을 매개로 해서 시간의 소중함과 생명의 귀중함을 그려낸 작품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황병기의 가야금은 늘 정교함과 신비함을 잃지 않는 음색과 선율이 매력이다. 작곡가는 한국 가야금창작음악의 개척한 인물이다. 이화여대 한국음악과를 정년퇴임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객원교수로 재직중이며,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기도 하다.
무지개는 수려하다. 이 작품은 모두 7장으로 이루어졌다. 인간이 빛의 스펙트럼이라 할 무지개를 보고 그것을 일곱빛깔로 이름 붙혔듯이, 이 곡도 모두 7장으로 이루어졌다.
백성기의 작품을 들으면 그가 참 착한 사람임을 느끼게 된다. 착한 심성을 가진 사람들은 파격이나 실험을 선호하지 않는다. 이 작품은 민속악 장단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거기서 작곡가 특유의 수려한 선율을 만들어낸다. 백성기는 현재 우석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며, 민속적인 장단과 선율이 살아 있는 작품을 많이 쓰고 있으며, 또한 기독교음악의 한국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작곡가이기도 하다.
단모리는 발랄하다. 산조에서도 만날 수 있고, 농악에서도 만날 수 있는 이 장단은 한(恨)보다는 흥(興)이 살아있고,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이 강하다.
17현가야금은 가야금연주가 고(故) 황병주선생이 고안한 악기였다. 이 작품은 바로 그 17현 가야금을 위한 첫 번째 무대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우리 국악곡 가운데는 연습곡이 부족한 편이다. 기계적인 테크닉을 바탕으로 해서 정교한 연주력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좋은 연습곡이 필요하다. 이 곡은 개성있는 작품이기도 하나, 마치 하논을 연습하듯이, 17현가야금의 연주력을 늘려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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