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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닭

나는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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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69쪽 | 306g | 170*240*15mm
ISBN13 9788925113586
ISBN10 8925113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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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장-클로드 페리케
장-클로드 페리케는 현재 프랑스전국양계협회 회장이며, 가축을 직접 기르면서 관찰하고 책을 써요. 펴낸 책으로는 『수탉과 암탉, 프랑스 품종들』,『닭 기르기』,『토끼 기르기』『거위와 오리』등 여러 권이 있어요.
그림 : 얀 르브리
얀 르브리는 자연을 벗 삼아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자연을 소재로 하는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생생 푸른 교과서’ 시리즈의 『나는 토끼!』,『나는 고양이』에도 삽화를 그렸답니다.
그림 : 장-올리비에 에롱
장-올리비에 에롱은 어린이책에 그림 그리고 글 쓰는 일을 매우 즐거워하는, 네 아이의 아빠랍니다. 아이들에게 동물과 식물의 세계를 보여주고 싶어 ‘생생 푸른 교과서’ 시리즈를 기획했고,『나는 돼지!』 외 여러 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기타 펴낸 책으로 『아이와 강』, 『배의 탄생』, 『에펠탑의 탄생』, 『구멍 하나 뚫린 책』등 수 십 권이 있어요.
역자 : 최인령
파리8대학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시와 음악에 관련된 책도 펴냈고요. 지금은 서울여자대학교 연구교수로 일하면서 프랑스어 및 프랑스 문학과 문화를 강의하고 있어요. 생태환경에 관심을 갖고 있던 중에 『나는 돼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사람·동물·환경이 함께 살아가는 지혜와 재미난 이야기들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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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새
사람과 친근한 수탉은 종교와 전통에 의해 특별대우를 받는 동물이야.

야성과 용맹의 상징 수탉은 겉모습이 독특하고 행동도 유별나지만, 장점이 많은 동물이야. 가슴을 쫙 펴고 당당하게 걷는 모습이 자신만만해 보이지? 수탉은 여러 마리의 암탉을 거느리고 다니기 때문에 야성의 상징, 그 자체야. 그래서 여러 명의 여자에게 구애하는 남자를 수탉 같다고 하지. 위협적인 며느리발톱을 세우고 싸우는 모습은 용맹의 상징이기도 해.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수탉은 전투적 용맹의 상징물이었어. 로마의 여인들은 전쟁의 신인 마르스에게, 그 신의 이름을 딴 3월 첫째 날에, 수탉 한 마리를 제물로 바쳤어.

마호메트의 흰 수탉 이슬람교에서 수탉은 소식을 미리 알려주는 임무를 맡고 있어. 마호메트가 천국에 있는 하얀색의 신성한 수탉에 대해 말하길, “그 수탉이 어찌나 크던지 머리와 볏은 하늘에 닿고, 발은 땅의 가장 깊숙한 곳을 딛고 있었느니라.”라고 했어. 예언자에 의하면 이 거대한 수탉이 마지막 심판의 날을 이슬람교도들에게 알려줄 거래. 이슬람교의 알라신은 “그대 날개를 접고, 목소리를 낮추라, 그러면 시계가 울리는 것을 듣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어.

해를 부르는 동물 “꼬~끼오~~” 수탉은 울음소리로 새벽을 알려. 한때는 수탉의 울음소리가 해를 부른다고 생각했어. 또 수탉이 해가 뜰 때 유령을 물리친다고 믿었지. 그러니까 수탉을 신성시한 것은 당연해. 천주교에서 수탉은 예수그리스도에 비유돼. 수탉은 마치 예수 그리스도처럼, 밤이 지나고 아침이 왔음을 알려주지. 그래서 닭은 악을 물리치고 선을 부르는 상징적인 동물이 되었고, 수많은 성당 종탑이 수탉으로 장식되었어. 이 전통이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 이 시기에 세워진 가장 오래된 수탉 종탑이 이탈리아에 있거든.

프랑스의 상징, 수탉? 수탉이 프랑스를 상징하는 동물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공식적인 것은 아니야. 프랑스 공화국 국새에 수탉이 그려져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헌법에 기록되어 있지는 않아. 시청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수탉의 동상이 아니라 마리안느의 흉상이지. 하지만 수탉은 오래전부터 프랑스와 관계가 깊어. 옛날 골족의 동전에도 수탉이 새겨져 있고, 16세기 프랑스 왕이 수탉과 함께 있는 그림들도 있어. 프랑스 대혁명 때 수탉은 용맹함의 상징이었지만, 나폴레옹은 독수리를 더 좋아했지. 그는 “힘이 세지 않는 수탉이 프랑스 왕국의 상징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어. 오늘날, 수탉이 프랑스의 상징으로 알려진 것은 스포츠 분야에서야. 프랑스 대표선수의 유니폼에 옛 친구인 수탉이 당당하게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지.
--- pp.14-15

현대식 대량 사육
20세기 후반기에 현대식 대형사육이 생겨났어. 그만큼 닭고기와 달걀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야. 대형사육은 보다 적은 비용으로 보다 많은 양을 생산하는 것이 목적이야. 이런 사육방식에 의해 상품이 표준화되어 갔어. 예전에 농가의 마당에서 부업으로 기르던 닭의 모습은 이제 찾아보기가 어려워.

더 많이, 더, 더! 모든 닭은 알과 고기를 주지만, 그 품질이 모두 달라. 알을 더 잘 낳는 품종이 있고, 살이 더 잘 찌는 품종이 있어. 그래서 현대에는 알을 얻기 위해 기르는 닭과 고기를 얻기 위해 기르는 닭으로 분리해서 사육을 해. 즉, 알을 더 잘 낳는 품종으로 혹은 살이 더 잘 찌는 품종으로 개량한 것들이야. 이러한 품종들을 생산성이 높아 ‘집약적 혈통’이라 불러. 또한 현대사육 기술과 사료가 알과 고기의 생산을 높이는데 기여를 했어.
--- p.34

닭장에 갇힌 닭들
요즘 대형마트에서 파는 닭고기와 달걀은 실내 사육시설에서 길러진 것들이야. 케이지 사육이라고 하는데, 여러 층으로 된 새장에서 한꺼번에 수천 마리씩 사육돼.

초고속 고기닭 고기를 얻기 위해 키우는 닭의 사육시설에는 물통, 먹이통, 그리고 배설 공간이 반드시 있어야 해. 하지만 그 수가 하도 많아서 한 마리당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이 책을 펼친 크기 정도야. 게다가 닭들이 서로 물어뜯고 때로는 죽이기도 하기 때문에, 부리의 끝을 잘라버려. 야외에서 기르는 닭도 부리를 잘라버리는 경우가 있어. 사육기간은 다양한데, 표준 닭은 35일 내지 40일째에 목표 무게인 2킬로그램에 도달해. 때로는 너무 빨리 성장해서, 약한 발로 몸무게를 지탱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어.

일 년 내내 달걀을 낳도록 알을 얻기 위한 닭의 90퍼센트가 여러 층으로 쌓아 만든 거대한 닭장 시설에서 사육되고 있어. 암탉이 알을 낳는 일은 쪼이는 빛의 양에 의해 좌우돼. 그래서 하루에 16시간 불을 밝혀둬. 시골에서 자라는 닭은 일조량이 충분하지 않은 겨울에는 알을 낳지 않아. 그런데 현대식 사육시설에서는 계절과 상관없이 암탉이 일 년 내내 알을 낳아. 이렇게 암탉 한 마리당 300개의 알을 얻을 수 있어. 놀랄 만한 생산량이지! 닭들은 비좁은 공간에 갇혀 날개를 펴고 걸을 수도 없고, 서로 부딪혀서 다치기도 해. 동물보호단체가 이러한 사육시설에서의 동물학대를 금하라고 주장했고, 결국 EU(유럽공동체)는 2012년부터 이런 방식의 가축사육을 금지하기로 결정했어.
--- pp.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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