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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의 워렌 버핏, 피터 컨딜의 투자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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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8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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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3.0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2.6만자, 약 3.9만 단어, A4 약 79쪽?
ISBN13 978899449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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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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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이륙한 후 그는 길게 하품을 하며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채 몇 분도 지나지 않아 책에 빠져 들었고, 마침내는 터질 듯한 흥분을 억누르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그는 그날 밤 비행기에서 느꼈던 흥분을 일기에 남겼다.

굿맨은 3장을 벤저민 그레이엄과 워렌 버핏, ‘안전마진’에 바친다고 했다. 난 갑자기 벼락을 맞은 기분이었다. 바로 내 눈앞에 ‘실현 가능한 내재가치 원칙’에 기초해 투자자산을 고르는 아주 굳건한 방법론이 펼쳐져 있었던 것이다. 나의 수련 생활은 이날로 끝났다. 이제 남은 생애 동안 내가 추구해야 할 투자법은 바로 이것이다!

피터는 그 순간을 계시를 받은 순간이라고 했다. 그리고 사실 이것은 훗날 여러 면에서 입증되었다. ---pp.11~12

내재가치와 안전마진의 관점에서 저평가되었거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소외된 주식을 매수하라.

주가가 장부가 이하인 경우. 특히 장기부채를 차감한 순운전자본 이하일 경우.
주가가 전고가의 1/2 이하인 경우. 특히 역대 최저가이거나 그 근처일 경우.
PER은 10 이하 혹은 장기 회사채금리의 역수 이하일 것(둘 중 더 낮은 PER 적용).
이익을 내고 있을 것. 특히 최근 5년간 이익이 증가했으며, 그 기간 동안 적자를 기록한 해가 없어야 한다.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을 것. 특히 일정 기간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해 왔으며 향후 배당금이 증가해야 한다.
장기부채와 은행부채(부외금융 포함)는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하며, 필요할 경우 부채를 늘릴 여유가 있어야 한다. ---p.53

그 후로 외면당하고, 눈에 잘 띄지 않고, 오해받고 있는 해외시장이 피터의 전문 투자 분야가 되었으며, 이는 수년 동안 상당한 수익을 피터에게 안겨 주었다. 그리고 북아메리카 시장에서 가치투자 기회를 찾기 어려운 시기에도 해외시장 덕분에 피터의 펀드는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그러나 피터의 해외 투자에 ‘다른 특별한 것’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모든 경우에 있어 피터의 해외 투자는 현지의 회계 관행에 대한 분명한 이해, 현지의 회계 관행과 북아메리카 회계 기준 간의 차이에 대한 분명한 이해에 기초했다. 현지의 회계 관행이 다르거나 덜 투명하거나 불명확하다고 해서 그 시장이나 증권을 무시 혹은 배제하는 이유가 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한 피터의 태도는 “다른 게 좋다”는 것이었다. 이해하기 어려운 재무상태표는 피터에게 도전과 동시에 기회이기도 했다. ……해외 투자 과정이 그레이엄과 도드의 원칙에서 벗어나는 것도 아니었다. 사실 해외 투자는 ‘승리하는 게임을 바꾸는’ 사례가 아니라, 가치투자 원칙의 유연성과 효과를 증대시키는 첫 번째 사례였다. ---p.73

블랙먼데이 당시 피터는 봄과 여름에 매도했던 일부 종목(클리블랜드 클리프스와 한나광업)을 다시 매수했다. 그 결과 1987년 컨딜 가치펀드는 1년 전보다 13%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지수와 뮤추얼 펀드 업계 전체의 수익률과 비교해 볼 때 대단한 실적이었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증거금을 메우기 위해 이익을 낸 컨딜 가치펀드에 환매요청을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현실화되었다. 이로 인해 펀드의 기준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펀드의 자본금은 1년 전에 비해 1,5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런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지만, 피터는 다소 실망했다. 그의 신중함과 규율이 충분히 입증되었지만, 당분간 투자자들은 그의 투자에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는 듯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은 그의 실적에 열광했다. 피터에 대한 기사가 자주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인터뷰 요청도 쇄도했다. 그중 피터가 특히 기분 좋게 읽은 것은 〈BC 비즈니스〉 1988년 2월호에 실린 ‘어느 구두쇠의 일대기’란 기사였다. 이 기사는 피터를 “벌처 본능을 가진 아주 특별한 역발상 펀드매니저”로 묘사했다. ---pp.126~127

그 후 나는 존 템플턴과 C&W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나보다 손실이 더 컸더군요.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분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야. 60% 맞고 40% 틀리면 우리는 항상 영웅이 될 수 있어. 그런데 40% 맞고 60% 틀리면 우리는 노숙자가 될 거야.” 사실 그는 이보다는 더 우아하게 말했을 겁니다. 그런데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우리는 C&W에 투자해서 돈만 날린 것이 아니라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도 함께 날렸습니다. C&W에 투자만 안했어도 우리는 그 시간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당시 우리팀에는 단 한 명이라도 반대자가 필요했습니다. 역발상을 역발상하는 사람, 엉뚱한 생각을 가진 그런 사람 말이죠. 그러나 우리가 C&W에 미쳐 있을 때는 아무도 그런 사람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어떤 투자에 대해 아무도 반대하는 사람이 없다면, 일부러라도 팀원 중 한 명에게 악마의 변호사 역할을 맡겨야 합니다.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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