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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와 소통으로서의 세계

의지와 소통으로서의 세계

이규성 | 동녘 | 2016년 08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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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144쪽 | 1572g | 153*225*60mm
ISBN13 9788972977759
ISBN10 8972977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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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자 중심적 사고는 서양의 지적 전통을 형성해왔다. 무를 회피하는 태도가 신학존재론의 근저에 있으며, 현대에 이르기까지 철학의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 존재자 중심주의가 서양의 과학 문명을 형성하고 지탱한다. 그러나 보리 달마(菩提達磨)가 양무제(梁武帝)의 공덕을 무화했듯, 무에 대한 사유는 문명에 대한 근본적 반성을 가능하게 한다. 쇼펜하우어는 노자와 불교의 도움으로 원인으로서의 존재자에서 벗어나 무에 대한 사유의 가능성을 동양적 사유의 도움으로 누구보다도 먼저 제기했다.
---「경험과 미래의 철학」중에서

이제 새로운 가치는 서양 근대의 두 조류에서 나올 수 없다. 유럽의 두 가지 대소동(형이상학과 과학)과는 다른 길을 가는 자신의 지적 위치를 인지한 그는 비로소 유럽중심주의를 벗어나게 된다. 그는 아시아의 사유로 눈을 돌린다. 그러나 생의 의미 추구에 기여할 수 있는 서양의 관념들, 신비화를 파괴하는 과학적 지식의 성과를 버리지 않는다. 그는 동서양의 인류의 지혜를 참조하여 삶의 의미를 모색한다. 세계의 본성적 결핍에 대한 의식, 궁극적 의미에 대한 관심을 문제로 삼는다.
---「경험과 미래의 철학」중에서

세계는 의지가 인간의 자기의식을 통해 자신을 보는 ‘거울Spiegel’이다. 하나의 본질인 의지는 만유로 자신을 표현한다. 모든 것은 하나 속에 있고, 하나는 모든 것 속에 있다. 이러한 내재적 구도를 쇼펜하우어는 동서양 공동의 세계상으로 제시한다. 그는 힌두교와 불교 및 주희에게서 자신의 체계와 같은 점, 즉 인간의 심층적 본질과 세계 본질의 동일성을 보았다. (…) 쇼펜하우어는 유럽중심적 사고의 중심에 있었던 신학존재론을 비판적으로 극복하려 한다. 이 때문에 그의 시계視界는 유럽중심적 시야를 가지고 동양을 보는 태도를 넘어선다. (…) 쇼펜하우어는 자문화의 전통 개념과 유사한 것을 타자에게서 발견하려고 하기보다는 아시아의 지혜를 자기 철학의 주요 원리 가운데 하나로 삼는다.
---「세계론과 시간론」중에서

인류는 철인이나 성인이라고 하는 이상적 인격을 목도한 기억을 보존하고 있다. 쇼펜하우어는 그들에게서 생명의지를 부정함으로써 세계에 저항하고, 이 저항을 통해 자유를 실현하는 인간성을 본다. 그가 볼 때 소크라테스, 그리스도, 붓다, 브루노는 이성적 평정을 찾는 스토아적 인격을 능가한다. 그들은 죽음이나 고행을 통해 고결성을 실증한 인격들이다. 쇼펜하우어는 그들을 모델로 해서 의지부정의 단계를 궁극적 생의 의미를 실현한 최종적 단계로 설정한다.
---「과학과 우주적 소통성」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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