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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취미의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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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취미의 권유

: 무라카미 류의 비즈니스 잠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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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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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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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4.3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9만자, 약 1.2만 단어, A4 약 25쪽?
ISBN13 978896051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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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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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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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유병선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일요신문』 『평화신문』 『경향신문』의 편집부, 국제부, 경제부 기자 및 국제부장을 지냈으며, 현재 『경향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밀레니엄 키워드.com』『보노보 혁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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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사업에 대해
누가 아무도 하지 않은 것을 하라고 한 대서 '예, 알았습니다.' 하고 나서는 사람은 애당초 벤처에 어울리지 않는다. 아무도 하지 않은 것을 해 보자며 누가 권유한다고 '금붕어 똥'처럼 남의 뒤에 매달려서야 벤처가 될 리 만무하다. 그런 식으로 벤처를 할 수 있다면 지금 일본 사회는 창업의 활력으로 넘쳐났을 것이다. 이렇게 하라는 '명령ㆍ지시', 이런 것을 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안ㆍ권유', 이런 일을 하는 쪽이 좋겠다는 '권장' 따위는 모두 벤처의 본질과 원칙에 어긋난다. ---p.11

동업자에 대해
이상적인 사업 동반자는 '그 없이는 사업을 해나갈 수 없는' 사람이 아니다. '당신 없이는 일도 할 수 없고 살아갈 수도 없다.'는 감정은 사랑으로 충만한 것이기는 하지만 부지불식간에 의존적인 관계를 굳힐 위험이 크다.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신뢰와 전망을 공유할 때 이상적인 동반자로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 ---p.26

접대에 대해
TV 방송국에서 프로듀서로 일하는 내 친구의 사례이다. 그는 유명 맥주 회사의 사장을 접대하면서 서민적인 선술집으로 초대한 적이 있다. 주위에서는 대기업 사장을 그런 곳으로 모시는 것은 이만저만한 실례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그 친구는 못들은 척 월급쟁이들이 즐겨 찾는 허름한 선술집으로 사장을 모셨다. 그런데 그 술집은 한쪽 벽면 전체가 그 사장 회사의 맥주 신상품 광고로 채워져 있었다. 영업 사원 출신인 그 사장은 내 친구의 성의를 이해하고 여간 흐뭇해하지 않았다고 한다. ---p.60

메모에 대해
메모를 하기 위해 종이나 필기구가 값비싼 것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 갑자기 메모를 해야 한다면 종이로 된 컵받침이나 나무젓가락의 포장지면 어떻고, 옆에 굴러다니는 광고지 쪼가리인들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값비싼 메모장과 만년필도 정보에 목말라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p.65

독서에 대해
비즈니스맨이든 학생이든 소설가든 어떤 직업이든 문제는 책을 읽느냐 읽지 않느냐가 아니다. 어떤 정보가 필요해서 독서를 하는지 스스로 분명하게 파악하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물론 어떤 정보를 필요로 하는지 스스로 정확하게 안다는 게 그리 호락호락한 일은 아니다. 예컨대 대대적인 경영혁신에 나선 경영자에게 필요한 정보는 잭 웰치 전 GE 회장의 경영서가 아니라 『논어(論語)』에 있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듣는 것도 그래서이다. ---p.69

사죄에 대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으며 경위는 어떠한지, 원인은 무엇이고 자신은 어떻게 연루되어 있는지, 책임은 누가 지며 손해는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대응했고 사태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는지, 언제쯤이나 해결될 것이고 재발을 막기 위해 어떤 대책을 취해야 하는지, 손해배상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이번 사고에 누가 어떤 책임을 질 것인지 등에 대해 가능한 한 신속하고 분명하게 밝히는 것이 사죄보다 훨씬 중요하다. ---p.84

협상에 대해
예컨대 "다음번 6자회담에서는 북한 편에서 생각해 보고 싶다."라고 말하면 당장 저자세 외교라는 비난이 쏟아질지 모른다. 하지만 상대의 처지에 서 보지 않고서는, 그러니까 이럴 경우 상대는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상상력을 발휘하지 않고서는 교섭은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이러한 역지사지(易地思之)는 교섭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필수불가결한데도 문화나 가치관이 다른 상대와 교섭을 해 본 역사가 일천한 사회에서는 소극적인 저자세라고 평가받는 것이다. ---p.93

효율화에 대해
'무엇을 위해, 무엇을 효율화할 것인지'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초원이나 발리에서 '유유히 흐르는 시간'과 기업 현장의 효율화가 서로 모순이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발리에서 우기가 닥쳐 엄청난 수해가 일어난다면 '효율적인' 구조, 지원, 재건 활동이 필요할 것이다. 동아프리카 사바나에서도 감시원들이 밀렵꾼을 수색하거나 체포할 때 '효율적인'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는 게 바람직할 수 있다. 기후와 역사, 경제 구조가 판이한데도 초원이나 발리와 단순 비교하며 효율화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p.118

실패에 대해
성공해서 잘나갈 때 실패를 경험해 봐야 한다는 건 맞는 말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아무리 해도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 수많은 사람들이 일이나 인생에서 실패한다. 그리고 대부분은 회복하지 못한 채 실패자로서 삶을 마친다. 실패를 거울삼아 성공하는 이는 극히 적다는 말이다. 언론은 엄청난 실패를 맛본 뒤에 그 구렁텅이를 빠져나온 성공담을 좋아하고 그런 이야기가 방송을 탄다. 그래서 사람들이 무심결에 실패가 의미 있는 것처럼 착각하지만 실패 그 자체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p.170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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