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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한적한 곳에 가게를 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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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한적한 곳에 가게를 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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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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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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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6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9만자, 약 1.5만 단어, A4 약 31쪽?
ISBN13 9788984458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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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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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나가이 후미에
長井史枝
자유기고가, 편집자로 활동하며, 2007년부터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전하는 〈BonAppetit〉을 발행하고 있다. 주로 인물 인터뷰와 점포 취재를 통해 그들이 사는 법과 일하는 법을 전하면서, 요리.디저트 레시피 책 제작에 다수 참여했다.
역자 : 송소영
한국에서는 식품공학을 전공했으며 일본 레이타쿠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의 언어교육연구과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글밥 아카데미 출판번역 일본어 과정을 마친 후 바른번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이나모리 가즈오 1,155일간의 투쟁』, 『10년 전을 사는 여자, 10년 후를 사는 여자』, 『나는 이제, 나를 살기로 했다』, 『의사가 우리에게 말하지 않는 것들』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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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 이야기가 나오자 마스다 씨는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즐겁다는 표정이다. 저절로 “헌책방을 차려서 좋으시겠어요”라는 말이 나오자 “네, 정말 좋아요”라고 바로 답한다.
“처음에는 ‘하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시작했지만, 손님의 요구에 응하다 보니 어떤 책을 원하는지 알게 됐어요. 그런 의미에서 〈하나메가네 상회〉는 손님이 이끌어주는 가게지요. 늘 감사해요. 책을 찾는 사람들의 추억을 들을 수 있는 것도 헌책방만의 특권이에요. 손님에게 ‘어렸을 때 엄마와 함께 만들었던 케이크 레시피 책을 찾고 있어요. 다시 한 번 그 맛을 느끼고 싶어요’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반드시 찾아야 해!’라는 투지가 생겨요.”
이야기를 듣는 동안에 가게에는 간간이 손님이 와서 마스다 씨를 찾는다. 그리고 책 한 권을 놓고 한바탕 이야기꽃을 피운 후에 봉투에 소중히 담아 건넨다. 그 모습은 신간 서적을 판매하는 서점과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헌책과 손님과의 만남은 운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간처럼 주문해서 바로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만남을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이 특별하지요. 손님이 책을 사갈 때마다 책을 새로운 장소로 여행 보내는 기분이 듭니다.”
---「2 하나메가네 상회 _ 마스다 모모에」중에서

“처음에는 힘든 적도 있어요. 그런데 꽃집을 하려면 힘든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물이 차가워서 싫다면 꽃집을 안 하면 돼요. 덥고 추운 게 싫으면 가게 안에만 있으면 됩니다. 저는 레굴루스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스트레스가 없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시작해놓고 ‘힘들다’고 투정부리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왠지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먹은 마음에 흔들림이 없다. 그리고 앞으로는 꽃을 중심으로 한 기획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알려줬다.
“꽃과 노래가 함께 어우러진 퍼포먼스 같은 걸 하고 싶어요. 이를테면 노래 한 곡을 다 부르는 동안 꽃다발을 만드는 식이죠. 장래에는 손님이 기뻐하고 행복해지는 이벤트를 스스로 기획하고 싶습니다. 저는 행복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누군가 저에게 ‘행복하세요?’라고 묻는다면 저는 언제라도 ‘아주 행복합니다!’라고 답할 수 있습니다. 손님을 즐겁게 만들려면, 제가 먼저 즐거워야 하니까요. (웃음)”
---「5 레굴루스 REGULUS _ 이시카와 노부유키」중에서

“요즘은 인터넷으로 얼마든지 정보를 수집하고 교류를 할 수 있어요. 현지에 가면 일본인이 경영하는 숙소도 있어서 이전보다 고생하지 않게 됐지만, 그만큼 외국으로 물건을 사러 가는 사람이 늘어서 상품이 부족한 지역도 있어요. 그러니까 이왕 가려면 작은 마을 쪽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계산만 하지 말고 우선은 나가 보길 권해요.”
“곤란할 때는 손짓 발짓을 동원하고 ‘Hello!, Yes!, No!’만으로도 어떻게든 원하는 말을 전할 수 있어요. (웃음)”
본인도 여행을 아주 좋아해서 아내가 그림책을 사러 외국에 갈 때 동행한 적이 있는 마사토 씨가 거들었다.
“머리로만 생각해서는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어요. 행동을 시작하면 상상도 못 한 일이 터지거나, 다양한 사람을 만나거나, 재미있는 일이 생길 거예요. 우리 가게는 시작하기까지 3년 반이나 걸렸지만, 개점 후에는 점점 더 즐거워지고 이제 충분히 보상을 받았어요. 지금은 매일 여러 일이 이전과는 달리 보여요. 어딘가로 가지 않아도 매일 여행하는 것 같아요. (웃음)”
이웃들은 물론이고 관광으로 온 손님은 길고 긴 골목에 들어서서 가게를 향해 온다. 맞이하는 오니시 씨 부부는 먼 나라에서 도착한 그림책과 수제 로스팅 커피로 대접한다. 부부는 오늘도 소중한 만남과 인연에 감사하는 삶을 만끽한다.
---「7 그림책과 커피의 파빌리온 _ 오니시 마사토와 오니시 치하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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