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전주에서 태어났으며, 한국 외국어 대학교 불어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웅진아이큐'에 동화『짝눈이말』발표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92년 문화일보 동계 문예 중편 소설 부문에『과거 순례』가 당선되었다. 현재 어린이 책 번역과 동화, 소설 창작에 주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장편 동화『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마지막 박쥐 공주 미가야』창작 동화『선암사 연두꽃잎 개구리』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잘 자라 프란시스』『엘리스의 강아지』등 50여 권이 있다.
트로이스, 르메, 낭트 등 여러 미술 학교에서 5년 동안 공부한 후, 1998년 조형 예술 국가 학위를 받았다. 학창 생활 중에 이미 자신의 화실에서 3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들과 함게 그림 작업을 하면서 장애 어린이들과도 작업을 하였다. 그 기획은 그 후 낭트의 초등 학생들과의 작업으로 이어져, 벽화그리기, 놀면서 노래부르기, 학교 규칙에 관한 놀이, 연극놀이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작업을 열정적으로 시도했다. 현재는 잡지 일을 하면서, 동시에 어린이들을 위한 책들을 출간하고 있다. 저서로는『슈퍼 퀴즈』『꽃의 책(농장의 발견)』『아트쿰』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