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기초과학전시실
1층 기초과학전시실에는 기초과학 원리와 관련한 50여 종 이상의 전시물들이 있다.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재미있는 액체 자석’과 ‘떠 있는 지구본’을 비롯해 빛, 착시현상, 소리, 에너지와 관련된 전시물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우리 생활 곳곳에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과학의 원리들을 알아보면서 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여기게 된다.

2층 자연사 전시실 1
2층과 3층에서는 주로 자연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물들이 있다. 2층에서는 특히 어류, 산호, 조개류, 갑각류, 곤충, 양서류, 파충류의 디오라마와 표본이 전시되어 있어 평소에 보기 힘든 동물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직접 관찰해 볼 수 있다. 각각의 동물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또 지구의 역사 및 지질실 코너에서는 광물과 암석, 화석을 통해 지구의 내부 모습과 역사에 대해 살펴본다.

3층 자연사 전시실 2
3층은 크게 생명과학관과 조류관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조류관에서 서식지별로 전시되어 있는 조류의 표본을 살펴본 뒤 철새와 천연기념물에 대해 알아본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류의 생김새와 특징을 관찰해 볼 수 있다. 조류관 옆에 있는 생명과학관에서는 인체와 관련된 재미있는 과학 원리를 살펴보면서 뼈와 근육, 혈액순환과 소화기관에 대해 알 수 있다. 몸을 움직이게 하는 뼈와 근육의 종류와 우리 몸의 소화기관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혈액은 어떤 과정을 거쳐 영양분을 전달하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4층 우주 체험관
4층으로 들어서면 장영실, 우장춘, 김장호, 최무선, 허준 등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과학기술인들을 만날 수 있는 명예의 전당이 나온다. 이 곳을 지나면 우주로 가는 추진기관인 로켓에서부터 우주복, 인공위성 등을 볼 수 있는 우주체험관이 나온다. 우주여행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우주선에서는 어떻게 생활하는지 자세한 그림을 실어 설명해 놓았다. 뿐만 아니라 태양계 행성을 여행할 수 있는 ‘우주 여행 시뮬레이터’와 각각의 행성에서 달라지는 우리의 몸무게를 알아보는‘우주 체중계’등과 같은 전시물들을 체험해보면서 신나는 우주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런 교과와 관련이 있어요.

3학년 1학기 과학
2. 자석 놀이 / 7. 초파리의 한살이

3학년 2학기 과학
2. 빛의 나아감 / 6. 소리 내기

4학년 2학기 과학
1. 동물의 생김새 / 4. 화석을 찾아서

5학년 1학기 과학
1. 거울과 렌즈

5학년 2학기 과학
1. 환경과 생물 / 4. 화산과 암석 / 7. 태양의 가족 / 8. 에너지

6학년 1학기 과학
3. 우리 몸의 생김새 / 4. 여러 가지 암석 / 5. 주변의 생물 / 7. 전자석

<B>1.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 기획 의도<br/><br/>체험학습이란?</B><br/>체험 학습은 학생의 학습과 관련된 학습 자료가 있는 장소에서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학습의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수업 방법이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학습은 교실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느끼며 생생하게 학습 경험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br/><br/><B>체험학습이 왜 화두인가? </B><br/>지식과 정보로 넘치는 현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상은 지식과 정보를 단순히 기억하고 재생하는 능력보다 생산적으로 활용할 줄 하는 종합적인 사고력을 가진 사람이다. 지식과 정보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정확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하고, 이런 이해력은 바로 경험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경험을 하지 않고서는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아이들의 학습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경험은 아주 중요하다. 이런 통합적인 교육의 대안으로 현장 체험학습이 중요하게 떠올랐다. 최근 토요 자율학습이 확대 시행되면서 체험학습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 하루를 쉰다는 개념보다 ‘현장 교육’의 중요성 때문에 부모들은 방법을 찾고 있다. 무엇보다 교과에 연계된 현장에서의 체험학습은 배운 것을 반복한다는 개념과 아직 배우지 못한 것을 미리 학습한다는 예습의 개념까지 포함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br/> “나는 오늘 또 하나의 세상에 들어갔다 왔다. 다음엔 또 어떤 세상의 문을 열고 들어가게 될까?”<br/>- 현장 체험학습을 하고 나서 쓴 초등학생의 글 <br/><br/><B>체험학습, 알고 제대로 하자! </B><br/>현장 체험학습의 핵심은 호기심이 불러일으키는 관찰과 탐구, 그리고 현장을 제대로 느끼기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현장 체험학습을 가기 전에 어떤 것을 도와주는 것이 좋을까? 현장에서 아이들과 체험학습을 다니는 선생님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현장 학습을 가기 전에 현장의 사전 정보를 알아보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활동을 제시해 주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최대한 현장을 즐기고 느끼게 해 주며, 체험학습 후에는 정리하는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준비된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은 현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런 배경에서 기획된 것이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이다.<br/><br/><B>2.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의 특징</B><br/><br/>① 생생한 사진과 그림으로 현장 정보가 가득!<br/>체험학습 현장에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 현장에서 주의할 점, 교통편, 현장 정보 등이 담겨 있어 체험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체험학습을 마치고 보고서를 쓰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실었다. 각 권마다 역사 신문, 가상 인터뷰, 생태 보고서, 견학 보고서 등 다양한 정보를 실어 글 쓰는 훈련을 도와준다. 사진과 일러스트 자료로 누구나 눈에 띄는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br/><br/>② 다양한 생각이 쑥쑥!<br/>현장에서 유물과 유적을 보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여러 가지 장치를 담아 종합적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br/><br/>③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 참여<br/>현장에서 직접 초등학생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들과 역사 기행을 이끌고 있는 체험학습 강사, 그리고 학계의 권위 있는 연구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