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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에 휩쓸리지 않는 연습
eBook

화에 휩쓸리지 않는 연습

: 부쩍 짜증이 늘고 쉽게 화가 나는 당신을 위한 마음 처방전

[ EPUB ]
틱낫한 | 예담 | 2016년 08월 2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1 리뷰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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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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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54.1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2만자, 약 3.1만 단어, A4 약 58쪽?
ISBN13 978895913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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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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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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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순미
서울시립대학교 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방송구성작가로 일했다. 한겨레문화센터 어린이책 번역 과정과 숙명여대 테솔TESOL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에서 상담 공부를 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내 손 안에 부처의 손이 있네』 『리스펙트』 『승자의 결정』 『석세스존』 『우월한 유전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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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를 화나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면 고통받는다. 그러면 상대에게 똑같은 말과 행동을 하고 싶어진다. 고통이 줄어들 거라 기대하면서. (…) 받은 것을 되갚아주면 괜찮아질 거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내가 남을 아프게 하면 그 사람은 다시 나를 더욱 아프게 해서 위안을 얻으려고 할 것이다. 결국 쌍방의 고통이 더욱 증가하는 결과가 발생한다.
(…) 집에 불이 났다고 생각해보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불을 지른 사람을 잡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불을 끄는 것이다. 방화범을 뒤쫓아 간 사이에 집은 모두 불타버릴 것이다. 화가 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복수하고 싶은 마음에 상대에게 고통이 되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은, 불길에 휩싸인 집을 그대로 두고 방화범을 쫓아가는 것과 같이 어리석은 짓이다.
---「남을 아프게 하면 결국 나도 아프다」중에서

화는 보채며 우는 아기와 같다. 아기는 어머니가 품에 안아주기를 원한다. 우리는 화라는 아기의 어머니다. 의식을 집중해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순간, 우리에게는 어머니의 에너지가 생기고, 화라는 아기를 품에 안고 어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화를 가만히 감싸 안고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아기는 이내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화는 없애는 것이 아니라 다스리는 것이다」중에서 (본문 45쪽)
화를 표출하다 보면 사실 마음이 차분해지지도, 화가 줄어들지도 않는다. 오히려 화를 내는 예행연습이 될 수 있다. 날마다 베개를 때리다 보면 마음속에 있는 화의 씨앗이 하루하루 자란다. 그러다가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동안 연습했던 것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화를 돋우는 사람을 향해 바로 주먹을 날려 결국 감옥에 가게 될지도 모른다. 이것이 바로 베개를 때리는 식으로 공격성을 분출하는 것이 위험한 이유다. 이런 식으로는 화의 뿌리를 제거할 수 없다. 진정으로 화의 에너지를 처리하는 방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화의 뿌리를 제거해야 한다」중에서

화가 나면 고통스럽다. 이 사실을 진정으로 이해하면 누군가 화를 낼 때 그도 고통받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나를 모욕하거나 나에게 폭력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도 그 사람이 자신의 폭력성과 화로 인해 고통받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실을 쉽게 잊는다. 나만 고통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상대를 폭군으로 치부한다. 이러면 화가 올라오면서 그 사람을 응징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생긴다. 내가 겪는 고통을 그대로 되갚아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러면 나도 그 사람과 똑같이 화와 폭력성을 갖게 된다. 그러나 내가 느끼는 고통과 화가 그가 느끼는 고통과 화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면 상대에게 연민의 마음이 생긴다. 그렇기에 남을 이해하는 것이 곧 나를 이해하는 것이고,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곧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다.
---「남을 이해하는 것이 나를 이해하는 길이다」중에서

우리는 나무와 같다. 강렬한 감정의 폭풍우가 휘몰아칠 때 우리의 머릿속은 나무 꼭대기처럼 위태롭다. 그러므로 몸 아래쪽으로 내려와 배꼽에 의식을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의식적인 호흡을 시작하고, 호흡과 배의 오르내림에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수련이다. 아무리 강렬한 감정도 잠시 머물다 사라지며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통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정은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하다. 어느 순간 나타나서 잠시 머물렀다가 저 멀리 사라진다. 이렇게 바람 같은 감정 때문에 목숨을 잃어서야 되겠는가. 감정은 왔다가 가는 것이다. 이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부정적인 감정이 몰려오면 의식적인 호흡을 하면서 곧 지나갈 폭풍우임을 계속해서 상기해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 배에 의식을 집중하고 의식적인 호흡을 하라. 그러면 폭풍우는 알아서 사라질 것이다.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영원히 지속되는 감정은 없다」중에서

오래전 내가 미국에 머물고 있을 때, 한 미국인 불교학자가 찾아왔다. 그녀는 나에게 조심스럽게 말했다. “스님께서는 아름다운 시를 많이 쓰셨더군요. 상추를 기르고 밭을 가꾸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이신다고 들었습니다. 그 시간에 더 많은 시를 쓰는 것은 어떨까요?” 아마도 어디선가 내가 오이와 상추를 즐겨기른다는 기사를 읽은 모양이었다. 그녀는 지극히 실용적인 생각에서 밭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그 시간에 시를 쓰라고 내게 제안한 것이다.
내가 대답했다. “상추를 기르지 않았다면 아마 내 시는 나오지 못했을 겁니다.” 이것은 사실이다. 집중과 알아차림 속에서 삶을 살지 않으면, 삶의 매 순간을 깊이 들여다보지 않으면 절대로 시를 쓸 수 없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울림을 줄 수 없다.
---「삶의 모든 순간에 충실하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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