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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도 꼼짝 못하는 할말을 하는 영어

미국인도 꼼짝 못하는 할말을 하는 영어

염홍서 저 | 서해문집 | 2002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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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8쪽 | 480g | 153*224*30mm
ISBN13 9788974831639
ISBN10 897483163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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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염홍서
서울에서 나고 자랐으며 고려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전관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하여 삼성반도체 연구원으로 TFT-LCD용 장비의 concept design을 담당하였다. 34회 변리사 시험에 합격하고 외국 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Myungshin and Partners에 몸담았다. 성장 과정에서 초등학교 때 첫 받아쓰기 시험을 ㄱ, ㄴ…을 몰라서 빵점 받고, 중학교에서의 첫 영어 시험도 알파벳을 몰라 백지를 내는 등 언어에 대한 관심을 유지시켜 준 몇 가지 사건이 있었다. 어느 벤처 기업에서 기획을 담당하던 중 문득 떠오른 『미국인도 꼼짝 못하는 할 말을 하는 영어』의 착상을 실행에 옮긴 지 1년 만에 탈고하였다. 현재 Phil-korea 소속 변리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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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영어 공부를 하려는 이들이 어떻게 어떤 영화를 보아야 공부가 되고 수준에 맞을까요?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같은 만화영화를 권합니다. 발음이 또렷하고 표현이 간결하기도 하지만 노래가 포함되어 있어 일석삼조이기 때문입니다.
영어를 배우기에 적당한 영화는 인터넷 서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걸 참고로 비디오를 빌려 봐도 됩니다. 필자는 비디오나 텔레비전에서 녹음만 따서 듣곤 했습니다. 주의를 집중하는 데는 비디오보다는 녹음 테이프가 좋습니다. 감각이 분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본은 인터넷 검색엔진에서 'movie script' 또는 '영화 대본'으로 찾으면 여러 가지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대본들은 실제 영화와는 좀 차이가 나는데,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최종판이 바뀌는 경우 등의 이류로 그렇게 된다고 합니다. 이걸 감안해서 보면 되는데 요령을 몰라서 실제 영화와 같은 version을 구하느라고 Amazon.com에서 대본을 구입한 경험이 있습니다.

...중략

어떤 영화를 보느냐 하는 측면에서 벗어나, 발음이 좋은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를 골라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영미인들이라고 해서 발음이 모두 다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배우로는 맥 라이언의 발음이 빠르지만 또렷합니다. 의 여주인공 목소리도 그녀가 연기한 것입니다. 남자배우로는 로빈 우리리암스, 션 코네리, 러셀 크로우의발음이 일품입니다. 이 사람들은 미국식, 영국식 발음을 배역에 따라 자유롭게 구사합니다. 로빈 윌리암스는 발음의 정확도와 스피드에서 타고난 사람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스코틀랜드 출신인 션 코네리는 미국식과 영국식이 절충도니 우아하기까지 한 발음과 절제된 끊어 말하기가 예술입니다. 헐리우드에서 성공하기 위해 스코틀랜드식 발음을 고치려고 책을 소리내어 읽으며 엄청난 시간을 피눈물나게 연습했다고 들었습니다. 러셀 크로우도 뉴질랜드 출신이지만 다양한 발음을 거친 목소리로 정확하게 구사합니다. 이런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를 고른다면 비교적 확실한 선택이 됩니다.
--- pp.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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