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현 BYC) 5년 근무,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2009년 주방용품 제조 회사 [쉐프 하우스]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경험 부족 등으로 접고, 새로운 취미인 독서의 재미에 빠지면서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되어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여성이자 작가이다.
결혼이란 오랜 세월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지내던 두 사람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숙고하여 신중하게 치른 일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배우자와의 행복한 삶을 꿈꾸게 됩니다. 그러나 요즘 이혼을 하는 부부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행복이 오래 가지 못하고 사소한 문제가 쌓여 끝내 터져버리는, 불행하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는 결혼 후 소원해지는 부부관계와 사소한 것에서 발전하는 이혼의 원인을 점검하고, 나아가 그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책입니다. 특히 남편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이런 문제점을 콕콕 집어 설명합니다. 부부관계 상담사이면서 이혼녀인 차수경의 입을 빌려 제시하는, 여성이 바라는 남편의 이해와 배려를 말합니다. 시종일관 먼저 손 내밀기, 먼저 다가가기를 통해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음을 역설합니다.
결혼은 한 사람의 독선적인 지휘나 일방적인 복종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긴 시간을 함께할 서로의 배우자를 이해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행복 그 자체가 되어야 합니다. 중년의 가부장적인 남편이었던 박성준 과장, 그런 그에게 남편의 적극적인 실천을 독려하는 상담사 차수경. 이 두 사람을 따라가며 실천하다 보면 여러분의 가정도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 더욱 화목해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렇게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분들의 삶에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가 팡팡팡 샘솟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한국정책학회 운영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