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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을 지배한 무기전 전세를 뒤바꾼 보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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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을 지배한 무기전 전세를 뒤바꾼 보급전

: 전투코끼리, 랜드리스 작전, 아쿼버스, 탄저균까지 무기와 보급으로 본 세계사

[ EPUB ]
리뷰 총점8.0 리뷰 6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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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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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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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5.0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6만자, 약 4.4만 단어, A4 약 100쪽?
ISBN13 9788959406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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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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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활은 전혀 달랐다. 사용자가 적과의 거리를 좁히지 않고도, 정확히 말하면 적이 반격할 수 있는 범위 밖에서 마음 놓고 적을 공격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내가 안전한 상황에서 적을 향해 얼마든지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장점이었다. 최소한의 손실로 최대한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전략과 군사학의 근본 원리임을 감안한다면, 활은 매우 참신한 무기라 할 만했다.” --- pp.18~19

“호플라이트는 청동제 창날이 달린 2.7~3미터 내외의 창 도리dory를 오른손에 들었고, 1미터 크기에 3킬로그램쯤 되는 방패 호플론hoplon또는 아스피스aspis를 왼손에 들었다. 호플론은 가죽을 댄 나무 표면에 청동을 입힌 삼중구조로 되어 있었으며, 안에 고리가 두 개 있어 팔을 단단히 걸 수 있었다. 창 이외에 보조무기로는 청동제 부속품과 함께 쇠로 만들어진 칼 사이포스xiphos가 있었다.” --- p.59

“무굴 제국의 전투코끼리들은 거대한 앞발로 보병의 한쪽 발을 누르고 코로 다른 쪽 다리를 휘감아 사람을 찢어죽이거나 달리는 말의 다리를 잡아채는 훈련을 받았다. 이렇게 갑옷으로 중무장한 코끼리 부대가 정면에서 달려든다면, 대포 같은 강력한 화약무기가 아니면 도저히 막아낼 재간이 없었으리라” --- p.85

“로마군은 둥근 방패와 긴 창을 들고 밀집 대형으로 싸우는 그리스식 전술을 구사했다. 그러나 이런 전통 방식이 갈리아족과 삼니움족 등 적대 세력과의 전투에서 불리하게 작용하자, 대대적인 군제 개혁에 들어갔다. 그들은 둥근 방패와 긴 창을 버리고 던지기용 창 필룸Pilum과 직사각형 방패 스쿠텀Scutum, 그리고 이베리아인들에게 입수한 짧은 검 글라디우스로 무장한 것이다” --- p.94

“그리스의 불은 펌프나 관을 이용하여 적에게 뿌리거나 길고 좁은 통으로 목표물을 향해 발사할 수도 있었다. 기름 같은 액체가 불에 타는 형태라 목표물에 한번 적중하기만 하면 금방 쉽게 타올랐다. 그 열기가 어찌나 뜨거웠던지, 심지어 물속에서도 불이 계속 타올랐다고 전해진다. 말하자면 그리스의 불은 오늘날 화염방사기와 비슷한 무기였던 셈이다.” --- p.122

“드레드노트는 그 이전까지의 철갑선 같은 전함들에 비해 훨씬 혁신적이었다. 전함에 달린 모든 함포를 같은 구경으로 통일했으며 함포를 장착한 포탑이 360도로 선회하여 포탄의 재장전 속도가 빨라졌다. 이뿐만 아니라 배에 두꺼운 철판 장갑을 장착하여 상대편 전함의 공격에 대한 방어력을 높이고 증기 터빈을 설치하여 배의 속도를 보다 빠르게 했다. 아울러 여러 전함이 따로따로 포격하던 기존의 해전과는 달리 기함의 지시에 따라 일제히 포격하는 전술을 도입하여 전투력을 크게 높였다. 이런 이유로 드레드노트는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p.144

“몽골군이 일으킨 흑사병은 중세 유럽 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먼저 인구의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바람에 중세의 장원 제도가 흔들렸다. 노동자들의 수가 적으니, 그들에게 주어지는 임금은 예전보다 더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중략) 아울러 신을 섬긴다는 성직자들조차 흑사병에 걸려 무수히 죽자, 유럽인들은 가톨릭 교회가 부패하여 신이 천벌을 내렸다고 여겨 로마 교황청의 지배에서 벗어나고자 종교개혁을 외쳤다. 흑사병은 중세 유럽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 p.176

“크세르크세스가 이끄는 페르시아군은 그리스 본토에 상륙하여 아테네와 스파르타를 향해 진격하다가 주변에 강물이 있으면 모조리 마셔버린 탓에 강줄기가 죄다 말라버렸다고 한다. 또한 들르는 그리스 도시들마다 페르시아군을 위한 식량을 바치라고 요구했는데 그 양이 어찌나 많았는지 페르시아군에 식량을 한 번 바치면 아무리 부자라도 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재산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다고 한다.” --- p.191

“육손의 편지는 여몽과 함께 짠 교활한 책략의 일부였다. 그는 일부러 관우 앞에서 자신을 철저히 낮춤으로써 그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렸고, 관우가 방심하고 북벌에 몰두한 사이, 여몽이 정예군을 편성하여 재빨리 관우의 후방 기지를 점령하고 보급품을 차단함으로써 관우의 군대가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여몽은 관우와 직접 싸우지 않고도 그를 궁지로 몰아 사실상 승리로 가는 길을 닦은 셈이었다.” --- p.226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를 살았던 전략가 오기는 “전쟁에서 한 번을 이기면 왕이 되지만 다섯 번을 이기면 나라가 망한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백전노장이었던 명나라의 영락제는 “군대의 힘은 수가 많은 것이 아니라, 정예함에 달려 있다. 군대의 수가 지나치게 많으면, 그만큼 부담이 늘고 병사 개개인의 질이 떨어진다”라 했다. 실제로 영락제는 자신보다 더 많은 군대를 거느렸던 건문제의 대군과 싸워 승리했는데, 영락제의 군대가 수는 적어도 훨씬 정예병으로 편성되었기 때문이다.” --- p.241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한 아즈텍인들은 쉽게 굴복하지 않고 결사하여 침략군에 저항했다. 그러나 그들의 용맹에도 불구하고 아즈텍을 둘러싼 상황은 갈수록 악화일로에 치달았다. 무엇보다 코르테스가 호수 위에 띄우도록 한 범선이 가장 위협적인 요소였다. 앞서 설명한 대로 테노치티틀란은 인구 25만 명에 달하는 대도시라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물자와 식량을 외부에서 배로 싣고 왔다. 그런데 코르테스가 띄운 범선 때문에 물자 반입을 전혀 할 수 없었다.” --- p.262

“나폴레옹의 군대는 보급 부대가 늦어지자 궁여지책으로 러시아현지 농민들을 상대로 식량을 강제로 징발하게 된다. 그 결과 러시아 농민들은 자신들의 식량을 빼앗아가는 침략군에 분노가 타올랐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게릴라 부대를 만들어 나폴레옹의 군대에 맞서 싸웠다. 나폴레옹의 군대는 굶주림을 달래려다 오히려 적의 수만 늘린 꼴이 되었다. 행렬에서 낙오한 원정군 병사들이 러시아 농민들에게 붙잡혀 목숨을 잃는 일도 늘어났다.” --- p.279

“1598~1613년 러시아는 제위 계승을 놓고 대혼란에 빠졌다. 이때 시베리아에서 얻은 모피 수익 덕에 정부가 파산하지 않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모피는 러시아와 외국과의 외교 관계에서 중요한 선물이 되기도 했다. 1595년 러시아는 신성로마제국에 다람쥐 모피 33만 장과 담비 모피 6만 장을 보냈고, 1635년 터키와 휴전 협상을 하기 위해 1만 루블어치의 모피를 선물로 보내기도 했다.” --- p.295

“콜라를 자본주의의 상징인 상품이라 하여 경계하던 소련인들도 한번 맛을 보자, 곧바로 빠져들었다. 소련군의 총사령관으로 독일군을 격파하고 베를린에 입성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끈 게오르기 주코프 원수는 미국 정부가 보내 준 코카콜라를 마시고 그 뛰어난 맛에 빠져, 2차세계대전 내내 코카콜라를 즐겨 마셨다. 또한 소련의 독재자였던 스탈린도 코카콜라를 한번 마셔보고는 너무나 훌륭한 맛이라고 극찬하며 소련도 배를 원료로 한 소다 음료를 개발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 p.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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