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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의 역사를 빛낸 사람들 세트

겨레의 역사를 빛낸 사람들 세트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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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1674g | 153*220mm
ISBN13 9788992089579
ISBN10 899208957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이진우
1979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습니다. 2004년 일본 국제 원화전(노마 콩쿠르)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그린 책으로 『산사의 종소리』 『재주 많은 여섯 형제』 『물고기 소년 과학자 되다』 『바른 가치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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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들은 그 종을 개 패듯 마구 때렸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도망가지 못하도록 꽁꽁 묶었습니다. 그리고 말 뒤에 질질 끌고 돌아갔습니다.
이를 본 정조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벼슬아치들에게 명령했습니다.
"다시는 도망간 노비를 잡기 위해 쫓아다니지 못하게 하라."
"전하, 하지만 그것은 나라의 법이 허락하는 것이옵니다."
"그렇다면 법을 고치도록 하라."
--- 『겨레의 역사를 빛낸 사람들 1』「정조」중에서

한명회는 서강 가에 별장도 지어 놓았는데 보통 사람들은 함부로 가까이 가지 못했습니다. 김시습은 별장 현관에 씌어져 있는 글을 읽었습니다.

젊어서는 나랏일에 힘쓰고
늙어서는 자연 속에 누워 있네

김시습은 재빨리 이렇게 고쳐놓았습니다.

젊어서는 나랏일을 위태롭게 하고
늙어서는 자연을 더럽혔네
--- 『겨레의 역사를 빛낸 사람들 2』「김시습」중에서

최북은 썩 잘되었다고 생각되는 그림을 그려 주었을 때, 받는 돈이 생각보다 적으면 화가 나서 욕을 하며 그림을 찢어 버렸습니다. 한편, 그림이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도 돈을 넉넉하게 주면 깔깔대고 웃으며 돈을 돌려주었답니다. 그러고는 손가락질을 해대며 말했답니다.
"저놈은 그림 값도 몰라."
이렇듯 최북은 그림을 통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전하였던 당대의 뛰어난 예술가였습니다.
--- 『겨레의 역사를 빛낸 사람들 3』「최북」중에서

"자넨 죽는 게 그렇게 겁나는가? 우리가 이대로 죽어지내면 우리 자식들, 손자들까지 평생을 종으로 살아야 하네. 우리 자식들까지 뼈 빠지게 일하고 몽둥이찜질을 당하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만적이 다른 종들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만적의 눈은 이글이글 타고 있었습니다.
"만적의 말이 맞네. 이렇게 사는 건 사는 게 아니야."
"그렇네, 우리가 짐승이지 어디 사람인가?"
"좋네, 우리 힘을 합치세."
--- 『겨레의 역사를 빛낸 사람들 4』「만적」중에서

"좌의정 대감, 안녕하시오?"
수양대군은 김종서에게 인사를 하며 편지 한 통을 건네주었습니다. 김종서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멀찍이 떨어져서 경계를 늦추지 않고 편지를 받았습니다. 김종서가 편지를 읽으려고 고개를 숙이는 순간, 수양대군의 하인이 감춰 두었던 무쇠망치를 꺼내 김종서를 내리쳤습니다. 김종서가 그 자리에서 쓰러지자, 옆에 있던 아들이 김종서를 감싸 안았습니다. 그러자 하인은 다시 칼을 빼어 아들을 내리쳤습니다. 순식간의 일이었습니다.

---『겨레의 역사를 빛낸 사람들 5』「수양대군과 김종서」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겨레의 역사를 빛낸 사람들 1

시대를 이끈 탁월한 지도자였던 임금과 학자, 정치가 이야기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겨레의 역사를 빛낸 사람들 1』은 백성을 위한 정치로 존경 받았던 임금과 학자, 정치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광개토대왕, 세종, 정조 같은 현명한 임금들은 나라의 기틀을 다지고 제도를 정비하여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썼습니다. 백성들이 쉽게 읽고 쓸 수 있는 훈민정음을 만들었던 세종은 항상 검소하게 살며 백성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세종의 모습은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정도전, 황희, 조광조, 유성룡 등은 임금을 도와 나라의 정책을 세웠습니다. 반대파의 모함으로 사약을 받고 죽음을 앞둔 순간에도 "임금 사랑하기를 어버이 사랑하는 것처럼, 나라 걱정하기를 집 걱정하듯 하라." 고 말한 조광조는 훌륭한 정치가의 모범을 보여줍니다. 또한 발길이 닿는 곳마다 고을의 수령들을 벌벌 떨게 한 암행어사 박문수의 이야기는 공정하고 과감하게 일을 처리해야 할 관리의 역할을 일깨워줍니다.
한편 식지 않는 탐구열로 학문 연구에 평생을 바쳤던 학자들이 있었습니다. 서경덕, 이황, 조식은 '이'와 '기'로 우주와 사람의 본질을 밝히는 성리학을, 실학자인 유형원, 이익, 안정복 등은 백성들의 실제 생활에 도움을 주는 학문을 연구했습니다.
이 밖에도 권력을 잡으려는 사람들에게 이용 당한 인현왕후, 예술과 학문에 두루 재능을 발휘한 김정희, 현실 개혁 사상을 편 철학자 최한기, 개화파 박규수와 강위,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쓴 박은식, 주시경, 신채호, 정인보 등 나라의 근간을 바로 세우기 위해 고난의 길을 걸었던 선구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겨레의 역사를 빛낸 사람들 2

저항과 도전의 삶을 살다간 종교인과 문인들의 이야기
나라가 어지러웠을 때 백성을 하나로 뭉치게 만든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겨레의 역사를 빛낸 사람들 2』에서는 풍자와 해학이 있는 작품으로 백성들의 마음을 달래주었던 뛰어난 문인들과, 굳은 신념으로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갈 용기를 주었던 종교인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김시습, 허균, 정수동, 장혼 등은 잘못된 현실을 바로잡고, 케케묵은 권위를 깬 작품들을 썼습니다. 김시습은 지위의 높고 낮음을 따지지 않고 권력이나 재산에 욕심이 많은 사람을 보면 거침없이 비판했습니다. 사육신을 죽이도록 일을 꾸몄던 정승 정창손을 보고 "네 이놈, 그만 해먹어라!" 하고 호통친 일화에서는 그의 곧은 성품이 잘 드러납니다.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은 양반 가문에서 태어났으면서도 천대 받던 서자, 중인, 화가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며 인간 평등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지눌, 서산대사, 최제우, 한용운 같은 종교 지도자들은 굳은 신념으로 어려움에 빠진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사명대사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승병을 조직해 나라를 위해 싸웠습니다. 조선총독부를 바라보고 살기 싫다며 집을 북쪽으로 향하게 지은 만해 한용운의 이야기에서는 그의 굳은 지조와 나라 사랑의 정신을 읽을 수 있습니다.
불같은 개혁의지로 잘못된 현실에 저항했던 위인들의 사상과 작품은 후대까지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겨레의 역사를 빛낸 사람들 3

실력으로 정상에 선 과학자, 의료인, 예술가, 상인들의 이야기
『겨레의 역사를 빛낸 사람들 3』은 천한 신분으로 차별을 받으면서도 타고난 재능과 열정으로 최고의 업적을 남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최무선은 화약 무기를 개발해 왜적을 무찌르는 데 큰 공을 세웠고, 장영실은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새로운 기구들을 만들었습니다. 김정호는 지금의 우리나라 지도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정확한 지도들을 만들었습니다.
양예수, 허준, 백광현 같은 의원들은 뛰어난 의술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환자를 내 몸같이 여기며, 병이 완전히 나을 때까지 치료했다는 백광현의 이야기는 의술만큼이나 훌륭했던 사람됨을 보여줍니다.
예술인들은 탁월한 예술적 감각으로 개성을 드러냈습니다. 괴팍한 기인 최북은 답답한 현실을 그림으로 표현했고, 판소리 명창 신재효와 송만갑은 제자들을 키우며 판소리의 체계를 세웠습니다. 이원영은 마음을 울리는 거문고 연주로, 정율성은 혁명가이자 민족 음악가로 명성을 날렸습니다.
상업을 통해 큰 부자가 된 장보고와 임상옥, 백선행 등의 상인들은 뜻있는 일에 큰 돈을 쓰며 사회에 공헌했습니다. 의술과 과학 기술, 상업과 예술이 천대받던 시기에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들의 값진 노력 덕분에 백성들의 삶은 이전보다 훨씬 안락해질 수 있었습니다.

겨레의 역사를 빛낸 사람들 4

불의에 맞서 용감히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
목숨을 아끼지 않는 진정한 용기란 무엇일까요? 『겨레의 역사를 빛낸 사람들 4』는 백성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투쟁한 위인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만적은 우리나라 최초의 노비 해방 운동을 이끌었습니다. 정인홍, 정여립, 강홍립은 나라의 개혁을 위해 앞장섰지만 역적으로 몰렸습니다. 이들은 당시에는 비참하게 죽었지만 더 좋은 사회를 이루려고 애쓴 위대한 사람들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임경업 장군은 청나라에 대항해 용감히 싸웠고, 홍경래는 부정 부패로 가득한 현실에 저항하며 군사를 일으켰습니다. 최시형은 최제우의 뜻을 이어받아 동학을 널리 퍼뜨리며 인간 평등을 주장했습니다. 전봉준은 동학 농민 전쟁에서 농민군의 지도자로 뛰어난 전략과 전술을 펼치며 많은 백성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이상재, 신돌석, 신규식, 김좌진 같은 독립 운동가들은 나라를 잃은 설움을 딛고 일제에 당당히 맞섰습니다. 신돌석은 '태백산 호랑이'로 불리며 여기저기서 일본군을 무찔렀습니다. 김좌진이 이끄는 독립군은 홍범도 부대와 함께 청산리에서 2,000명이 넘는 일본군을 쓰러뜨렸습니다. '청산리 대첩'으로 불리는 이 전투는 우리 독립 투쟁사에 커다란 한 획을 그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온몸을 바쳐 싸운 투사들이 있었기에 겨레의 역사는 수천 년 동안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겨레의 역사를 빛낸 사람들 5

역사 속의 영원한 맞수, 친구와 앙숙의 이야기
위인들의 인간관계는 어땠을까요? 『겨레의 역사를 빛낸 사람들 5』에서는 아름다운 우정을 나눈 위인들과 영원한 앙숙으로 남은 위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김춘추와 김유신, 이이와 이지함, 유성룡과 김성일 등은 서로를 격려하면서 밀어주고 끌어 주었습니다. "내 평생 동안 참다운 친구는 김성일 한 사람밖에 없었노라." 고 말한 유성룡의 이야기에서 그들의 우정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권력 다툼으로 끝내 목숨을 잃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김부식과 정지상, 수양대군과 김종서, 정인홍과 이귀 등이 그들입니다. 아흔 살이 다 된 노인이었던 정인홍을 역적으로 몰아 죽임으로써, 옛날부터 대북파에게 당해온 복수를 했던 이귀의 이야기를 통해 당파 싸움의 비정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로 추구하는 바는 같았지만 견해 차이로 다른 길을 걸었던 이황과 조식, 전봉준과 김개남, 김구와 여운형 같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김구와 여운형은 독립 운동으로 나라를 되찾으려고 애썼지만 그 방법이 달라 서로 동지가 될 수 없었습니다.
위인들 또한 큰일을 앞두고 감정에 얽매여 일을 그르치기도 했고,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좋은 결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인간관계를 통해 그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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