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90g \| 24225015mm
ISBN13	9788992699204
ISBN10	8992699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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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역 : 임희근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남북아메리카를 누비며 살아왔고, 편집자로 활동했다. 2002년에 단편 소설로 쥘 라포르그 문학상과 포에지 비방트 아폴로 상, 『보물 상자들』로 아쉬 드 로세앙 1등상, 『누가 체리를 먹을까?』로 앙팡태지 상을 받았다. 1998년 캐나다로 이주해 퀘벡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몬트리올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장 아저씨의 키다리 벚나무』, 『코끼리 티투스』, 『누가 체리를 먹을까?』 등이 있다.

그림 : 바루 (Barroux)

프랑스에서 태어났고, 그래피즘과 건축을 공부했다. 10년 동안 광고 회사에서 일했고, 뉴욕 타임즈, 월 스트리트 저널 등 여러 잡지에 그림을 그렸다. 『누가 체리를 먹을까?』로 앙팡태지 상을 받았다. 바루는 손으로 직접 판화 작업을 한 뒤에 아크릴 물감을 채색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든다. 작품으로는 『매리의 모자는 어디에?』, 『장 아저씨의 키다리 벚나무』, 『누가 체리를 먹을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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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평소에 혼자 꿀을 다 먹어치우지 말고 벌들에게 공손히 부탁할걸.
그랬으면 지금 꿀을 조금은 먹을 수 있을 텐데.”

--- 본문 중에서

“그래! 내가 벌이 되는 거야!
그러면 벌들의 비밀을 알게 될 거고,
벌들처럼 꿀을 따 모으는 법도 알게 될 거야.”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아무 때나 일어나 벌들이 힘들게 따 모은 꿀을 배불리 먹어치우고 늘어지게 낮잠을 자는 숲 속의 큰 곰은 벌들에게 아주 지긋지긋한 존재였어요. 벌들은 그런 곰을 피해 숲 저쪽으로 날아가 버렸지요. 벌이 사라져 꿀을 먹을 수 없게 된 곰은 궁여지책으로 꿀벌의 흉내를 내어 꿀을 따 모으려고 애쓰지만, 영 시원치가 않아요. 그래서 곰은 마음대로 꿀을 먹어치우던 지난날을 반성하며 여왕벌에게 타협의 편지를 보내요. 벌들은 곰에게 매일 꿀 한 통을 주고, 곰은 그런 벌들을 지켜주겠다는 것이죠. 과연 벌들은 곰의 제안을 수락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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