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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째로 한국사 6

통째로 한국사 6

: 개혁을 향한 무한도전

김승현 글 / 이종원 그림 | 휘슬러 | 2008년 11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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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99쪽 | 556g | 188*256*20mm
ISBN13 9788992584722
ISBN10 899258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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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김승현
KBS 부설 영상작가 교육원 수료 후, 공익광고기획과 홍보영상 시나리오 집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06년 KBS 다큐멘터리 『신화창조』 연출을 시작으로 『피플! 세상 속으로』 등을 기획·연출 했으며, EBS 『명랑 주식회사』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림 : 이종원
작품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과 도전 정신으로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습니다. 단행본, 잡지 등 출판물과 인터넷 웹진을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 출간된 대표작으로는 『어린이 식객』, 『피라미드의 비밀』, 『사이언스21』 등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어린이 학습 만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고려의 끈질긴 저항이 수십 년이나 계속되자 몽골은 마침내 전쟁을 포기해요. 하지만 고려를 차지하려는 야심까지 포기한 것은 아니었지요. 고려와 강화를 맺은 원나라는 슬그머니 고려에 들어오더니 고려의 나랏일에 이것저것 간섭하기 시작해요. 심지어 고려 태자들을 강제로 원나라에 데려가 그곳에서 자라게 하고, 원나라 공주와 혼인까지 시켰지요. 힘들기는 백성들도 마찬가지였어요. 원나라는 종종 막대한 양의 공물을 받아가면서 고려의 처녀들을 요구했어요. 원나라의 압박과 횡포 속에서 즉위한 충렬왕과 충선왕은 자주적인 고려를 위한 개혁을 꿈꿉니다. 이어 1351년, 공민왕이 즉위하면서 고려에는 새로운 개혁의 바람이 불어요. 왕위에 오른 공민왕이 가장 먼저 한 행동은 보란 듯이 몽골풍의 변발을 풀고 몽골 옷을 벗어던진 것이었어요. 이어 쌍성총관부를 공격해 잃었던 고려의 영토를 되찾습니다. 공민왕의 정신적 버팀목이 되었던 아내 노국 대장 공주의 죽음과 함께 반원개혁도 멈추고 말았지만, 이후 고려 사회는 큰 변화를 맞이해요. 권문세족이 무너지며 새로운 세력인 신진 사대부와 신흥 무인 세력이 두각을 나타낸 것입니다. 정도전과 이성계로 대표되는 두 세력은 약해진 고려의 기반을 뒤흔들며 새로운 시대를 예고합니다. 한편, 원나라에서는 한 무리의 고려 사신 행렬이 길을 걷고 있었어요. 그중에는 하급 관리로 사신 행렬에 합류한 문익점도 있었지요. 우여곡절 끝에 관직에서도 쫓겨났던 문익점은, 원나라에서 우연히 손에 넣은 목화 덕분에 고려 백성들을 추위에서 구한 영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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