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81쪽 \| 574g \| 18825720mm
ISBN13	9788960980617
ISBN10	89609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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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 임해봉

1971년 서울 출생, 1992년 만화계 입문, 2002년부터 어린이를 위한 일러스트와 학습만화가로 활동하였으며 근작으로는 『가커 잉글리쉬』, 『WHY 교과서 시리즈』, 『사이언스 경제, 문화』, 『호기심 사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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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와 신톡은 평소 경찰인 엄마의 안전교육(유괴, 성범죄)을 받아 능동적인 대처로 위기를 벗어나곤 한다. 하지만 순진하고 천진난만한 반 친구들은 갖가지 위험에 노출돼 범죄에 표적이 되어버린다. 이때 마다 신애와 신톡의 재치로 위험을 넘기지만 어린이를 노린 범죄는 갈수록 흉악해져만 가는데….

등장인물

신애 - 8세 톡이와 이란성 쌍둥이 중 누나.
덜렁거리고 주의가 산만해 항상 사고에 노출되지만, 능동적인 대처로 위기를 모면하고 있는 전형적인 행동파. 리더십이 있어 친구들과 놀 때에는 앞장서고, 경찰인 엄마의 철저한 안전 교육을 받아 곧잘 위험에 처한 친구들을 구해 내기도 한다.

신톡 - 8세 신애와 이란성 쌍둥이 중 남동생.
전형적인 모범생이며 덜렁거리는 누나와는 다르게 항상 침착하며 어린이 안전 예방에 박식하다. 조용한 성격이지만 쌍둥이 누나인 신애나 친구들이 안전 의식이 소홀하면 다혈질로 변하여 충고하는 열혈 소년이다.

포보트 - 가정용 및 경찰용 로봇.
신애와 톡이의 아버지가 만드신 21세기형 이족보행형 로봇. 바쁘신 엄마를 돕기 위해 가정용으로 설계되었지만, 어린이 안전을 위해 경찰로 위촉받은 로봇 경찰 1호이다. 엄청난 파워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쌍둥이 보모 역할이 주 업무이다.

민주경 경위 - 쌍둥이의 엄마이며 관할서 유아, 어린이 사건 담당 경찰관.
집에서는 덜렁거리지만 경찰로서는 빈틈없는 수사로 어린이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로 어린이 대상 범죄에 관해서는 추호의 용서도 없는 유도 4단의 어린이 안전의 파수꾼이다. 아침잠이 많아 자주 아이들을 지각시켜 남편인 신기한 박사에게 포보트를 만들게 한 장본인!!

신기한 박사 - 신애와 톡이의 아빠. 포보트를 만든 “ 신기한 연구소” 소장
우리나라 로봇공학의 일인자이지만 과도한 업무와 연구로 인해 집에 자주 들어오지 못해 쌍둥이에게 “낯선 아빠”로 불리고 있다.

선생님 - 신애와 톡이가 다니는 새싹 초등학교 2-3반 담임선생님.
예쁘고 상냥하며 아이들의 안전 교육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선생님이시다. 평소 조신하게 행동하는 여자 선생님이시지만 아이가 위험에 처했을 때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행동하는 전직 소프트볼 선수 출신 선생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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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서울 압구정동 어린이 유괴 살해사건을 다룬 영화 ‘그 놈 목소리’를 통해 우리는 어린이 유괴범이 얼마나 잔인한지를 새삼 느꼈습니다. 최근에만 해도 혜진, 예슬 양 유괴사건 악몽에서 깨어나기도 전에 대구에서 또 다른 어린이 유괴범죄가 발생하여 온 국민을 경악케 하였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유괴나 성범죄는 영화 또는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였지만, 근래 아동 관련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새로운 사회범죄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서 경찰서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이러한 아동범죄(특히 유괴, 납치살해, 성범죄 등)를 방지하고 수사하는 일에 많은 경험을 갖게 되었고, 독버섯처럼 번지는 흉악범죄를 예방하고 근절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이 하루빨리 마련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어린이 범죄 NO NO NO』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날마다 초조하게 아이들을 기다려야 하는 불안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어린이 범죄 예방과 안전교육에 관한 지침서입니다. 만화로 그렸기에 관심 있게 볼 수 있도록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꾸몄습니다. 어린이가 온갖 위험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상세하게 그려 놓았습니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접하면서 유괴와 성범죄가 얼마나 잔악하고 무서운 것인지를 알게 해주어야 합니다. 어렸을 때의 경험과 인성이 평생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어린이 범죄 NO NO NO』는 엄마, 아빠가 먼저 읽어야 할 책입니다. 그리하여 아이들에게 사랑의 정보를 주고, 아이들을 안전한 길로 인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내 자녀를 위해 노심초사 하시는 모든 부모님께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권해 드립니다.
성동민 (전 서울강서경찰서장, 경기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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