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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홍범도

홍범도

: 봉오동 전투의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역사 인물 동화 시리즈-043이동
신중신 글 / 김광운 감수 | 파랑새어린이 | 2002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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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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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8쪽 | 368g | 152*224*20mm
ISBN13 9788970573151
ISBN10 897057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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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 : 김광운
경기도 시흥에서 태어났으며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국사편찬위원회 편사 연구사로 재직 중이며 지은 책으로는『통일 독립의 현대사』외 여러 권이 있다.
저자 : 신중신
1941년 경남 거창 출생으로 1962년 서라벌예술대학 졸업. 그 해에 '사상계 신인 문학상' 시 부문 당선으로 단단. 대한민국문학상, 한국시협상, 가톨릭문학상 등 다수의 상 수상.

저서로는『까리아인』『코르사코프 추상』『투창』『낮은 목소리』『바이칼호에 와서』『카프카의 집』『한국인의 마음』『문학의 아름다움과 백리 찾기』『나의 세계명작 순례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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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가 은거해 있던 북간도에서 한인 주민인 한 사내가 홍 장군을 찾아와 억울함을 호소했다.
"장군님, 도대체 하늘 아래 어찌 이런 일이 있단 말입니까?"
"무엇 때문에 그러오? 어디 차근차근 고하도록 하시오."
"장군님이 나라를 되찾겠다고 병사를 일으켰지 않습니까? 그런데 남의 가정을 깨뜨리고 사람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한다면 나라를 구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가정을 깨뜨리다니? 또 피멍이 든 사연이 무어란 말인가?"
"불한당 같은 놈이 있소이다. 장군님 부하 병졸이 저의 내자(아내를 일컫는 옛말)를 욕보였습니다. 사실이 이러즉……."
사내는 너무나도 흥분해서 말을 잇지 못했다.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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