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컨(Kevin Kern)
드라마 삽입곡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해진 케빈 컨. 뉴에이지 음악을 표현하는 진부한 형용사 나열보다는 음악적 구조에서 그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피아노를 비롯한 독주 악기의 사용보다는 풀 오케스트레이션이나 스트링에 대한 세련된 편곡과 우아한 하모니를 즐겨 사용하는 뛰어난 아티스트이다.
'Le Jardin' from "Summer Daydreams"
*앙드레 가뇽(Andre Ganon)
클래식 뮤지션으로 시작하였으니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뉴에이지 뮤지션 중의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앙드레 가뇽. 그가 국내 뉴에이지 뮤직 시장에 공헌한 바는 실로 대단하다. 유키 구라모토, 조지 윈스톤과 함께 Big 3로 불리는 그는 감미로운 멜로디의 나열이 아닌 감정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공간적인 서정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삶을 바라보는 자세가 고스란히 그의 음악에 묻어있어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마치 앙드레 가뇽이 옆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from "Monologue"
*브라이언 크레인(Brian Crain)
헐리우드에서 태어난 브라이언 크레인은 한때 야구선수를 꿈꿨었지만 어려서부터 휘파람을 즐겨 불며 관심을 가졌던 작곡가로서의 역량을 현재 십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의 음악은 'Simple'과 'Natural'로 표현할 수 있을 듯 싶다. 그의 음악은 불필요한 꾸밈이 없이 자연이 선사한 소박함과 자연스러움이 스며있다. 'A Walk In The Forest' from "Moonlight"
*스티브 바라캇(Steve Barakatt)
캐나다 퀘벡 출신의 스티브 바라캇은 젊은 나이에 어울리는 활동적이고 다양하며 의욕적인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Rainbow Bridge'로 우리에게 친숙해졌지만 바라캇의 음악에는 대개의 뉴에이지 아티스트들이 들려주는 감미로운 선율이외에 팝, 록, 컨템포러리 재즈에 이르는 충부하고 독특함 리듬이 살아있다.
'I'm Sorry' from "All About Us"
*토시야 모토미치(Toshiya Motomichi)
일본 출신의 뉴에이지 뮤지션 토시야 모토미치는 유독 자연을 소재로 음악 활동을 펼치는 뛰어난 작곡가로 산, 꽃, 들새, 강 등 그의 음악적 소재는 항상 자연이다.. 소규모의 편성을 통해서 최대한 자연의 소리를 이끌어내는, 인간미가 넘치는 따뜻한 사운드가 바로 토시야 모토미치가 추구하는 음악이라 할 수 있다.
'Green River from' "The Rivers"
'당신을 기다리는 나날' from "The Flowers"
*마이클 호페(Michael Hoppe)
마이클 호페는 15년간 폴리그램의 선임 프로듀서로 재적하면서 반젤리스, 키타로, 더 후, 장 미셸 자르, 아바 같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키어온 장본인이자 뛰어난 작곡가, 키보디스트이자 프로듀서이기로 근래에 우리에게 친숙해진 뮤지션이다. 프로듀서로서의 다양한 경험이 그의 음악에도 항상 반영이 되어 있어 독특한 솔로 악기의 선정, 다양한 구성의 클래식 편곡 등 가장 학구적인 뉴에이지 음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중의 한 명이다.
'Vanity Fair' from "The Dreamer"
*게이코 마쓰이(Keiko Matsui)
현존하는 최고의 여성 컨템포러리 재즈뮤지션인 게이코 마쓰이는 재즈와 뉴에이지가 만나는 그 절묘한 곳에 위치해있는 아티스트라 할 수 있다. 이 세상에서 오로지 게이코 마쓰이만이 할 수 있는 친숙하면서도 낯설도, 편안하면서도 초창기에는 키보드를 종종 사용하였지만 현재는 어쿠스틱 피아노를 통해서 매력적인 리듬과 함께 그녀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신비로운 이국적인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The Next Plateau from "The Ring"
*데이빗 알켄스톤(David Arkenstone)
캘리포니아 출신의 데이빗 알켄스톤은 올 초 그래미 2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미국을 대표적인 뉴에이지 뮤지션이라 할 수 있다. 우연히 들은 기타로의 음악에 충격을 받고, 80년대 말부터 나라다 레이블과 윈드햄 힐 레이블에서 일렉트로와 어쿠스틱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켄타로 하네다(Kentaro Haneda)
유독 일본출신의 연주인들이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켄타로 하네다란 이름이 그리 낯익지는 않다. 하지만 그는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일본 애니메이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음악을 담당하였으며 동경 음악대학의 객원교수이자 TV 클래식 프로그램의 사회자로 다방면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from "Historie D'hiver"
*아히엘(Ariel)
아히엘은 브라질 출신으로 우리에게 보사노바가 전부로 인식되고 있는 브라질 음악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대부분의 뉴에이지 음악이 그렇듯이 자연을 통한 감흥과 깨달음을 곡으로 옮겨놓고 있는데 브라질의 다채로운 풍경들을 오케스트레이션과 풀룻, 기타 등의 솔로 악기를 사용하여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Santa Clar Falls' from "Enchanted Falls"
*폴 페넬(Paul Penell)
뉴에이지 음악계에도 전세계적인 스타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특정 지역에서 유독 많은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들이 종종 있다. 폴 페넬 역시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출신이지만 브라이언 크레인처럼 한국에 뒤늦게 소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음악 역시 자연과 벗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아저씨가 들려주는 꾸밈없는 이야기처럼 풋풋하고 순수한 피아노 선율이 주를 이루고 있다.
'Summer Christmas from "Fearless"
*마크 프리만 (Marc Freeman)
호주출신의 젊은 피아니스트.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아티스트인 마크프리만은 브리스본에서 음악이론과 호주명문음악 대학인 Queensland Conservatorium 에서 수학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소개되는 그의 음악은 세련되고 친숙함이 있다.그의 곡들은 국내 앨범 발매전 모방송사의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사용될 정도로 우리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Song from "Coming Home"
*아나엘(Anael)
엔야의 뒤를 이어 떠오르는 뉴에이지계의 신성 아나엘은 캐나다 퀘벡 출신으로 10대 시절부터 가수로서 활동하다 1993년 음악파트너인 브래드필드를 만나면서 그녀의 놀라운 재능이 서서히 꽃을 피우게 된다. 브래드필드는 아나엘의 대부분의 곡을 작사, 작곡, 연주, 프로듀서를 맡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그녀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있으며 그와 함께 이루어지는 아나엘의 목소리는 너무나 식상한 표현이겠지만, 천상의 목소리, 숭고하고 우아하며 또한 너무나 아름답기에 성스럽기까지 하다.
'They'll Come to Take You Home' from "Spiritual Beings On A Human Jour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