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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떨림, 처음처럼
중고도서

내 인생의 첫 떨림, 처음처럼

신경림 엮음 | 다산책방 | 2006년 12월 0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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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2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73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1147843
ISBN10 899114784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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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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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박혜라,이영희,이동업,한희원,최승미
박혜라 _ ‘비오는 날’ 연작을 그리는 화가로 유명하다. 인간과 자연, 문명에 대한 고뇌를 화폭에 담고 있는 박혜라 화백은 1백여 회의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4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이영희 _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수많은 사람의 발길과 역사가 숨쉬는 ‘길’을 집중적으로 그려 ‘길의 화가’로 불린다.

이동업 _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하였다. 이동업 화백은 9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한국국제아트페어, 화랑미술제, 한국현대미술제를 비롯 각종 단체전과 초대전 등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한희원 _ 조선대학교 미술과를 졸업하였다. ‘바람과 나무와 별과 시’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한희원 화백은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6회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최승미 _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중앙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작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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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사람들끼리

이용악

다시 만나면 알아 못 볼
사람들끼리
비웃이 타는 데서
타래곱과 도루모기와
피 터진 닭의 볏 찌르르 타는
아스라한 연기 속에서
목이랑 껴안고
웃음으로 웃음으로 헤어져야
마음 편쿠나 슬픈 사람들끼리

***** 이제 헤어지면 다시는 못 볼 얼굴들이다. 그중에는 먹고살기 위해 시골로 가는 사람도 있고 관의 추적을 피해 해외로 도망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종로나 을지로 어느 뒷골목에서 지금 마지막 소주잔을 나누고 있는 것이다. 석쇠 위에서는 청어(비웃)가 타고 곱창(타래곱)이 타고 도루묵(생선의 일종)이 탄다. 서러우면서도 정겹다.

--- p.48~5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시대와 파벌을 넘어, 다채로운 빛깔의 시가 나란히 담기다!
신경림 시인은 이 책에 한국 현대시가 걸어온 역사를 생생히 담았다. 책에는 일제강점기 우리민족이 겪은 수난의 역사를 담아낸 시로부터 시작해, 1970,80년대를 관통한 저항의식을 담아낸 시, 이어서 1990,2000년대 개인의 감수성을 섬세하게 포착한 시까지 사이좋게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어떠한 분류나 구분 없이 오로지 작품만으로 시를 평가하고 해설했다. 그런 공평무사한 감식안으로 인해 다채로운 빛깔의 우리 시가 한 접시에 오롯이 담겼다.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우리 단시의 아름다움!
책은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시”라는 부제 그대로 암송하기 좋은 시를 중점적으로 엮었다. 소리 내어 읽는다는 것은 시를 눈으로 보는 데서 끝내지 않고, 입으로 소리 내어 온몸으로 느끼는 것. 이 앤솔러지(짧고 우수한 시 선집)에는 우리 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주옥 같은 시들로 채워져 있다. “암송하기 좋은 시”, “잘 외워지는 시”가 왜 좋은 시인지 소리 내어 읽어 보면 느낄 수 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어느 날 내 인생이 왜 이렇게 고마운가 하고 생각해 봤더니 내게 어머니가 계시기 때문이었고, 어느 날 내 인생이 왜 이렇게 아름다운가 하고 생각해 봤더니 내게 시가 있기 때문이었다. 당신의 인생에 어머니가 안 계시고, 시가 없다면 얼마나 쓸쓸하고 눈물 날 것인가. 다행히 어머니처럼 늘 따뜻한 손길로 시가 우리의 인생을 적셔주고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있으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우리 시대의 가장 존경받는 시인 신경림 선생이 평소에 외고 있는 시를 모아 시집으로 엮어 우리 가난한 영혼의 두레상에 한 상 가득 차려 올려놓아주셨으니 이 얼마나 배부르고 감사한 일인가. 당신은 오늘 이 시집을 들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길을 걸어라. 길을 걸어가다가 밤이 가고 다시 먼동이 트면 이 시집을 펼치고 소리 내어 시를 읽어라.
정호승(시인)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시인들이 신경림 선생님의 초대로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 시가 이토록 풍부했던가. 내가 존경하는 우리 시대의 큰 시인이 직접 뽑고 해설을 붙인 작품을 감상하며 한국 현대시에 대한 이해가 넓고 깊어졌다. 일제강점기부터 오늘날까지 우리 삶의 다양한 모습이, 임화와 백석이 엊그제 술집에서 만난 선배처럼 가까이 실감되었다. 한 편의 시를 대하는 선생의 열정을 내가 닮을 수 있다면! 저마다 빛깔이 다른 작품들을 다루는 당신의 공평무사하며 섬세한 감식안에 나는 감탄했다.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늙지 않는다. 정말 좋은 시는 무쇠로 무장한 아무리 단단한 가슴도 녹인다. 아름다운 우리 시를 소리 내어 읽으며 남이 맛보지 못하는 삶의 즐거움을 하나 더 갖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좋겠다.
최영미(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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